현대인들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원형 탈모증 환자들이 점차 늘어나는 느낌이다. 성인뿐 아니라 소아 연령대의 환자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경향은 요즘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비롯한 각종 스트레스에 자주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증거일지도 모르겠다. 다양한 부위에 나타나는 원형 탈모 원형 탈모증은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이 하나 또는 여러 개가 보통 두피에 나타나지만, 눈썹이나 수염을 포함하여 털이 나 있는 부위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다. 대략 동전 크기 정도이지만 탈모 범위가 점차 넓어져 머리털 대부분이 빠지는 경
대상포진은 주로 중년 이후, 특히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요즘은 스트레스가 심한 수험생이나 20~30대 젊은 층으로까지 확산하는 추세이고 가끔은 10세 미만에서도 발병한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더욱 활개를 치는 피부질환이다. 대상포진은 몸의 한쪽에 띠 모양의 수포를 보이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신체 어느 부위에나 나타날 수 있지만, 얼굴과 몸통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며 그 정도는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통증이 심한데 일부 환자들은 잠들기 어려울
Q. 몸에 붉은 반점에 수포가 생겨서 병원에 갔는데 대상포진이라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엄청 아프다고 들었는데 쑤시거나 아프지 않습니다. 대상포진이 맞을까요? A.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수두를 일으키면서 또는 조용히 몸속에 들어온 뒤 몸에서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몸속의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몸이 약해지는 상황 즉, 과로, 질병, 노화 등에 의하여 재활성화되어 다시 발현될 때 피부에 특징적인 통증과 군집성의 수포를 동반하여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몸의 한쪽에 통증이 심한 피부 병변이 특징이며 흔하지는 않지만, 면역이 약
봄이 되면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황사는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자연현상이고 특히 봄에 기승을 부린다. 이에 반해 미세먼지는 석탄이나 석유가 연소되면서 배출되는 질산염, 암모늄, 황산염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화합물, 금속 화합물 등의 오염 물질들이 먼지와 엉겨 붙어 만들어지므로 일 년 내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이것 역시 봄에 더욱 문제가 된다.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고 또 호흡기나 피부에 해로운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인체에 있어서 그 위험성
다한증, 액취증에서 벗어나 상쾌함을 얻는 방법에 대해 클린업피부과 일산점 남상호 원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 다한증, 액취증 땀은 우리 몸에서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다한증과 액취증 환자들입니다. 우리가 흘리는 땀은 주로 에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데요, 다한증은 이 에크린 땀샘에서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주위 온도나 체온이 올라가지 않아도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반면, 액취증은 정상적으로는 퇴화되어 있는 아포
코와 입 주변에 생기는 팔(八)자형 주름은 ‘팔자주름’이라고 불린다. 팔자주름이 생기게 되면 자신의 나이보다 늙어 보이거나 심지어 궁핍해 보일 수 있다. 또한 팔자주름이 심하면 입이 나와 보이는 문제점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팔자주름을 교정하는 시술법들은 ‘귀족수술’ 내지는 ‘귀족성형’이라고 불린다.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들이 시술을 받았지만 요즘은 20대도 심심찮게 시술을 받는다. 팔자주름의 형성은 크게 세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팔자주름 자리 위의 볼 부분에 지방이 많을 때, 볼의 피부가 처져 내려올 때, 그리고 팔자주
찬바람이 불면 찾아오는 질환, 바로 피부건조증이다. 더구나 아토피 환자인 경우 심한 피부건조 증상이 동반돼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피부건조증은 피부 표면 지질의 감소와 연관된 피부질환으로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피부 보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천연보습인자의 감소가 중요한 요인으로 추정된다. 천연보습인자는 나이가 들수록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고 또 고령자는 피지선의 분비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70대 이상 연령대의 50% 이상은 피부건조증으로 인한 가려움증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서 일명 ‘
겨울철이면 더 극성인 피부질환이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이 동반되기도 하며 피부가 유난히 건조해지면서 독특한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 특히 요즘처럼 찬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계절에는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아토피피부염은 연령에 따라 유아기, 소아기, 성인기로 분류할 수 있으며 피부 병변이 주로 나타나는 부위와 임상양상은 연령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유아기 아토피피부염은 생후 2개월에서 만 2세 미만으로 두 돌을 넘기기 전에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과거에는 굳이 ‘아토피피부염
요즘 같은 날씨에 손발이 찬 상태가 유난히 오래 지속되면서 피부가 붉고 감각이 떨어진 느낌이 든다면 한 번쯤 동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우리 신체가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입을 수 있는 물리적 손상에는 크게 동상과 동창이 있다. ‘동상’은 친숙한 용어이겠지만 ‘동창’은 생소할 것이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입게 되는 조직 손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손상 정도의 차이에 따라 용어가 서로 다르게 쓰일 뿐이다. 둘 다 냉기에 과민하거나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사람 그리고 손발에 땀이 많은 사람에서 흔히 발생한다. 동창은
진피색소 치료에 대해 클린업피부과 남상호 원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자외선이 강한 요즘, 광대 부위나 관자놀이에 갈색이나 청갈색 빛을 띠는 반점들이 올라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얼핏 보면 잡티나 기미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피부질환은 사실상 진피색소 질환인 경우가 많으며 생각해볼만한 진피색소 질환으로는 오타모반, 오타양반점 등이 대표적입니다. ◆오타모반과 오타양 반점 오타모반은 선천적 질환으로 표피층에 존재해야 하는 멜라닌 세포가 진피 내에 비정상적으로 증식되면서 눈꺼풀, 이마, 관자놀이, 볼, 코 등에 푸른 색을 띠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