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남성암(2015년)에서 0.06%(74건)를 차지할 정도로 비교적 드문 암인 ‘음경암’.60대 이상 남성이 음경암 환자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층에서 높은 빈도를 보인다. 한편, 음경암이 진행될수록 심한 경우 전음경 적출술(전체 생식기 제거술)을 시행하게 되어 서서 소변을 보기도 힘들고, 성기능을 유지하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이에 음경암의 발생 원인과 주요 증상, 예방법 등 음경암에 대한 궁금증을 5가지 질문 형태로 살펴본다. 음경암에 대한 5가지 의문 1. 악취가 심한 남성이 특히 위험하다? 포경수술을 받지
경제 불황에도 변함없이 활황을 거듭하는 남성 위주의 성 산업과 음경확대를 하는 비뇨의학과 호황의 중심에는 남성들의 음경 크기에 대한 판타지가 항상 자리 잡고 있다. 필자도 중학교 시절 '개인교수'라는 영화 속에서 소년들이 서로가 자기의 음경이 크다고 자랑하는 장면을 보면서 어린 마음에 '나는 다른 남자보다 얼마나 클까' 하면서 음경 크기에 관심을 가진 기억이 있을 정도로 모든 남성은 본인의 음경 크기에 대한 막연한 자신감 또는 위축감을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다. 이러한 남성들의 본능적인 음경 크기에 대한 판타지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남성의 전립선은 방광의 바로 아래쪽에 붙어 있으며 후부 요도를 바퀴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호두 크기의 분비샘이다. 배뇨와 발기 사정에 관계하는 근육, 신경들이 붙어있어 배뇨 조절, 사정, 발기의 사령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면 배뇨 이상 및 성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배뇨와 성 기능에 장애를 주지만, 전립선암의 경우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은 남성 중 완치가 가능한 경우는 약 15%에 불과하고, 전립선암 환자의 약 30%는 진단 당시
음경확대를 원하는 남성들은 음경확대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반드시 핵심적으로 극복하고 관리해야 하는 것이 바로 복부비만증이다. 음경확대 수술을 받아도 복부비만이 심하면 음경확대 효과가 떨어지고, 음경 혈류가 저하됨으로써 음경 자체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복부비만은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남성의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90cm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줄자로 갈비뼈 하단부와 골반의 만져지는 위쪽 끝의 중간점에서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부위는 대개 배꼽 부위를 지나게 된다. 체내의 지방은 그 분포에 따
남성의 음경암은 우리나라 남성의 1% 미만 정도만 걸릴 정도로 매우 드물지만, 한번 발생하면 음경의 부분 제거술이나 전체 제거술로 성기능이 소실되거나 직립배뇨가 어렵게 되는 등 남성에게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질환이므로 발생원인과 예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이닥 의학기자 이영진 원장(비뇨의학과 전문의)은 “음경암의 발생률은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어서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음경암이 전체 암의 10~2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경암은 왜 발생하나요? 음경암의 발생 원인으
거대 유방, 거대 음핵, 거대 지증(큰손발가락증), 거대 설증, 거대요도, 대악증(큰턱증). 상기 병명은 신체 일부분이 비정상적으로 거대해서 불편함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러한 거대한 신체 증상은 단순히 외형적으로 불편할 뿐만 아니라 기능장애를 일으켜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뇨기과 전문의인 필자가 주목하는 거대신체 증상은 바로 거대 음경(megalopenis). 우리나라의 여성 중 거대 유방은 전체 가임 여성의 5%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남성의 거대 음경에 대한 통계는 아직 없다. 거대 음경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면
성기능 장애는 발기부전, 조루증, 지루증, 성감 저하, 사정 장애 등 성생활 전반에 걸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이중 발기부전은 성기능 장애의 가장 많은 경우를 차지하며 남성에게 가장 흔한 비뇨기과 질환이다. 발기부전의 원인 중 당뇨, 고혈압, 복부비만, 고지혈증의 4대 대사증후군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대사증후군과 발기부전의 관계에 관해 하이닥 의학기자 이영진 원장(비뇨의학과 전문의)을 통해 알아보자. 발기부전은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 발기부전이란 강직도가 충분하지 않거나, 지속적인 발기상태가 유지되
소변을 보게 되면 일단 배뇨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이 밖에도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소변이 새는 요실금 등의 증상이 모두 제대로 소변을 보지 못하는 남성 배뇨장애의 증상들이다. 폭염이 이어지는 한여름에 특히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뇨장애에 대해 하이닥 의학기자 이영진 원장에게 알아보았다. 최근 폭염이 지속하면서 배뇨장애로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이 많다고 하던데, 폭염과 배뇨장애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최근처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날들이 계속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
심장질환 치료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탄생한 발기부전 치료제인 실데나필이나 우울증 약의 사정 지연 효과를 이용한 조루증 치료제인 다폭세틴은 모두 비뇨기과 영역에서 핵심적인 치료제이면서 우연히 탄생하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남성이 탈모도 호전되는 것을 보면서 개발된 전립선치료제이자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 또한 원래 목적의 치료 약제가 보유하고 있는 다른 효과를 이용한 특별한 경우이다. 음경확대는 음경왜소증이 있는 남성들이 음경 성형개념으로 음경을 외관상 커지게 하는 시술이다. 그런데, 음경확대를 받은 남성들이 외
“치모 왁싱을 하면 음경이 커 보인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런가요?” “외국 남성들은 브라질리언 왁싱으로 성생활을 더욱 즐긴다고 하던데, 우리나라도 그런가요?” 필자는 최근 들어 진료실에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 이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왁싱을 한, 그래서 치모가 없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치모를 제거한 남성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청결해 보이고, 성생활에 더욱 활력이 생길 것 같아서라는 답변 외에 음경이 커 보인다고 해서, 음경확대 시술이라고 생각해서라는 답변도 간혹 있다. 실제로 브라질리언 왁싱의 좋은 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