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 야간에 소변보기가 힘들어지는 남성의 수가 증가한다. 이처럼 환절기에 유독 비뇨기과 환자들이 많아지는데 이는 날씨와 연관이 있다. 날씨가 차가워지면 추위에 대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근육이 움츠러들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전립선과 방광 기능이 저하하고 자연적으로 배뇨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소변보기가 힘들어지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낮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땀으로도 수분을 배출할 수 있지만, 차가운 밤이나 새벽에는 땀으로 수분 배출이 힘들어 소변으
건강검진 상 전립선 석회화 소견이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남성분들은 대개 걱정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한다. ‘전립선 석회화’는 전립선 안쪽의 칼슘이 덩어리로 뭉치는 현상으로, 보통 3가지 요인에서 발생한다. 전립선의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농축되거나, 소변이 전립선 내로 역류하거나, 세균 감염 중 특히 전립선염이 있는 경우에도 감염의 흔적으로 발생할 수가 있다. 보통 ‘세균 감염’에 의해서 생겨날 가능성이 높아, 석회화 현상의 대부분이 전립선염과 동반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전립선염은 좁은 부위가 아니라 광범위한 부위로
전립선염에 도움이 되는 목욕법으로 온탕반신욕이 추천되고는 한다. 전립선염은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구분되는데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평소 좌식 생활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때 온탕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증상 완화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막상 환자들은 이 방법으로 인해 고환 기능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경우가 많다. 고환은 시원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인식 때문인데 온탕반신욕은 전립선염뿐만 아니라 고환 기능의 유지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20분 정도의 온탕반신욕은
전립선염은 치료가 어렵고 치료를 해도 재발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어떤 환자들은 이 질환을 난치병이라 이야기하고 비뇨기과 의사도 전립선 치료를 비뇨기과 영역에선 최고의 난이도에 있는 질환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전립선염의 실제 치료 원리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비뇨기과 의사인 필자도 20년 전에 만성 허리 통증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한의원, 통증의학과부터 신경외과, 정형외과까지 다니며 다양한 치료를 시도했음에도 계속 허리가 아팠다. 가는 곳마다 필자가 너무 피곤하고 컨디션 조절이 안 돼서 그런 거니 약을 먹고 물리치료를
Q. 저는 과민성 방광 환자입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한 번 요의가 느껴지면 화장실을 거의 달려가듯이 가는데 이를 완화하려면 방광훈련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소변을 최대한 참아보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방광훈련을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예. 정확한 방광훈련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알아야 할 정확한 내용은 점진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차츰 훈련해야지 욕심을 내어서 갑자기 ‘긴 시간을 참고 소변을 봐야지’라고 생각하면 대부분은 실패할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우선 첫 시작 일주일 동안은 원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밤에만 화장실을 자주 가는 남성들이 있다. 이를 ‘야간빈뇨’라 하는데,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첫 번째는 항이뇨호르몬이 제대로 분비가 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이 호르몬은 소변의 농도를 농축되게 만들어 밤에 잘 때 화장실을 자주 가지 않도록 해준다. 하지만 항이뇨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불편함이 유발되는데, 이러한 호르몬장애는 대부분이 노화나 전립선비대증으로부터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다. 즉, 나이 드신 분들이 야간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우는 보통 호르몬장애일 가능성이 아주 크
전립선염은 오랜 경력의 비뇨기과 의사도 치료하기 쉽지 않은 난치성 질환입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질환이기도 하고, 전립선이 두꺼운 피막으로 둘러싸여 약물 침투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립선염은 다양한 치료에도 계속해서 재발하여 비뇨기과 영역에서 가장 고치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전립선염 치료방법은? 일반적으로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경구약 처방과 함께 전립선 마사지를 병행하게 됩니다. 또한, 환자 자신도 매일 반신욕과 유산소 운동을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관리를 함으로써 증
Q. 하루 중 어느 정도의 소변량과 소변 횟수가 정상인가요? 수분 섭취량, 바깥 온도 등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하루 중 총 소변량은 통상 500~2,500cc 가 정상입니다. 횟수는 낮에는 총 4~6회, 밤에는 1회 정도까지 소변을 봅니다. 따라서 통상 정상적인 소변 횟수는 하루 중 7회 이내입니다. 하지만 8회 이상의 소변을 보는 경우에는 다양한 원인에 의한 비정상 소견이 되겠습니다. Q. 소변량이 아주 많거나 아주 적은 경우에도 문제가 되나요 ? 보통 1회 소변량은 300cc 전후인데, 하루 7회 정도 정상 소변 횟수
최근에는 모든 사람이 면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영양제를 먹지만, 실제로 면역을 강하게 만드는데 정말 좋은 것은 바로 물을 마시는 것이다.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신체기능이 돌아가게 만들며 면역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물을 마시면 신장과 방광을 거치고 전립선을 지나 요도로 나가는데 모든 장기의 기능을 가장 좋게 만드는 것이 바로 ‘물 마시기’다. 필자는 전립선염, 방광염, 신장염 또는 요로결석 등 다양한 질환으로 비뇨기과 내원하는 환자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물을 많이 드시라’이다. 특히 방광과 전립
Q. 20대 중반인데 발기가 잘 안 되어 걱정입니다. 발기부전의 원인과 개선할 방법을 알려주세요. A. 발기부전은 강직도의 저하, 지속이 저하되는 증상이 성관계 중에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심인성 발기부전으로 20~30대 젊은 층에 주로 나타납니다. 두 번째는 신체적 이상에서 오는 기질적 발기부전으로, 40대 이상의 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발기부전증은 치료 없이 그냥 지내시는 경우 ‘또 발기가 안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스트레스-발기부전의 증상 악화의 악순환이 되풀이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