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이후부터 만 5세까지의 유아기에는 평생 지속될 수 있는 음식의 선호도, 식사예절 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유아기에는 가급적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에 유아식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 부모는 아이에게 쫓아다니며 억지로 먹이거나 싫어하는 음식을 먹는 대가로 보상을 주는 등의 행동은 피해야 한다. 유아기에 흔히 나타나는 편식, 빈혈, 성장부진 등의 식사문제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행복한 식사시간’를 통해 알아본다. Q. 아이가 ‘간식’만 먹으려고 하고 밥 등 다른 음식을 전혀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A. 유아가 단
보건복지부는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와 함께 제12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의 모유 수유 중 안전한 약물사용을 돕기 위해 ‘모유 수유 중 안전한 약물사용 필수지식 10가지’를 발간하여 산부인과 병원, 보건소 등에 배포했다. 수유부가 알아야 할 필수지식 10가지를 알아보자. Q. 모유 수유 중 피임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수유 중에는 임신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유 수유 중에도 1년 내 4%에서 임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임이 필요합니다. 프로게스테론 또는 복합 경구용 피임약은 출산 후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의료비 부담 경감으로 출산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임신ㆍ출산 지원제도를 ‘보건복지부’를 통해 알아본다. 난임 치료 시술 건강보험 적용 올해 10월부터 만 44세 이하(부인 연령 기준) 난임 부부의 난임 치료 시술(체외수정ㆍ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에 대하여 건강보험(본인부담율 30%)을 적용한다. 체외수정은 최대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은 최대 3회까지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또한, 저소득층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체외수정(신선배아) 시술 시 발
일반적인 정신질환에 사용하는 약물이 임산부나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킴벌리 앤 욘커스 박사(Kimberly Ann Yonkers)는 2600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에 사용하는 약물이 임산부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공황장애나 범불안장애에 흔히 쓰이는 약물인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을 복용한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일반 아기 보다 출생 체중이 살짝 낮았고, 인공호흡기 사용, 제왕절개 수술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세로토닌 재흡수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임신을 하게 되면 기쁨과 설렘이 크지만 걱정도 많아진다. 특히 긴 임신 기간 동안 식이와 운동 등에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신체 활동을 기피하면서 안정과 휴식만 추구하는 임산부도 있지만 출산에 따른 급격한 체력 저하를 방지하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임신 중 운동의 효과는? 적정량의 운동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증진을 돕는다. 하지만 임신 중 운동은 체중 조절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체력 수준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
Q. 돌전 아기에게 꿀을 먹이면 안 된다고 하던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꿀은 돌 전이 아니라 두돌 전까지 금하고 있습니다. 꿀은 벌집에서 채취하므로 꽃가루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꽃가루 등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꿀을 먹고 알레르기를 일으켜 기도가 붓거나 하면 호흡곤란 등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견과류도 마찬가지로 두돌 전에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꿀, 견과류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을 을 꼭 먹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은 주로 생후 2~3개월 또는 2~3세의 영유아기에 시작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오랜 기간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킴으로써 삶의 질을 저하한다. 가려움으로 이로 인해 긁게 되고, 긁으면 피부가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하게 되는데, 긁은 피부에 2차 감염이 생기면서 피부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아토피 피부염은 20년 전보다 몇십 배 증가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 되었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모두 관여하지만, 최근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
질병관리본부는 9월 26일(화)부터 전국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및 생후 6~59개월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기침과 재채기,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염되는 질환이다. 10~12월 독감 예방접종을 앞두고 많이 묻는 질문을 알아본다. Q. ‘임산부나 수유부’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도 괜찮은가요? A. 임신 동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금기 사항이 아니며 오히려 임신 시 인플루엔자 감염은 일반인보다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공부를 시키기에 여념이 없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 인재로 만들기 위함이다. 하지만 아이를 똑똑한 아이로 키우려면 어릴 때만큼은 ‘자연 속에서 충분히 놀고 즐기게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자연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적 경험을 제공한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유로움의 공간일 뿐만 아니라 탐색하고, 자연의 다양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경험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채워 아이들의
아이가 낮에도 졸음을 참지 못 하는 일이 잦다면 ‘수면장애'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이지훈 교수, 이지원 임상강사)와 신경과(주은연 교수) 공동 연구팀은 낮 동안 과다졸음을 이유로 병원진료를 받은 청소년 중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133명을 대상으로 수면장애와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15.3세였으며,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30분 정도로 주중에 잠드는 시각은 23시 44분, 아침에 일어나는 시각은 7시 20분이었다. 연구팀이 수면다원검사와 다중입면잠복기검사 등으로 확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