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체력 저하 등의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이 맘 때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대상포진이다. 수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질병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이후 면역력 문제가 생기면서 최근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어릴 때 수두를 앓았거나 혹은 앓지 않았더라도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해 있는 경우,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이 바이러스가 활성화돼 신경을 따라 피부로 나오면서 수포를 만든다. 이를 '대상포진'이라 한다. 대상포진은 특히 50~60대 이후 노화 등의 이유로 세포 면역력이 떨어지고 재활성화될 확률이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크게 출혈성 뇌졸중, 허혈성 뇌졸중으로 나뉘는데 출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진 경우를, 허혈성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는 경우를 말한다. 출혈성 뇌졸중과 허혈성 뇌졸중은 흔히 뇌출혈, 뇌경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뇌는 우리 몸에서 수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뇌졸중이 발생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반신 마비, 언어 장애, 운동 실조, 시야·시력 장애 등이 대표적이다. 뇌졸중은 진단과 치료가 빠르게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이를 위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장 마주하고 싶은 않은 모습이 있다면, 아마 퉁퉁 부은 얼굴이 아닐까. 야식으로 라면을 먹고 자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아침마다 온몸이 부어 있다면 내 몸의 이상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매일 아침 당신의 얼굴이 붓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아침에 얼굴이 붓는 이유는 다양하다. 첫째, 수면 중에 체액이 모이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 둘째, 낮 동안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일어날 수 있다. 셋째, 염분 섭취가 과다할 경우에도 얼굴이 부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알레르기 반응이나 질병
암은 대표적으로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젊은 나이라고 해서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특히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는 암종이 있는데, 이는 바로 ‘대장암’이다. 최근 발표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의 한 해 발생자 수는 3만 2,751명으로 국내 발병률 2위를 기록했다. 2019년 4위였던 점을 고려하면 무서운 성장세이다. 특히 대장암의 발병률과 사망률 모두 20~40대에서 증가세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 연구 결과에서는 우리나라 20~40대의 대장암 발병률이 인구 10만 명 당
나이가 들면 체중이 너무 적게 나가도 문제, 너무 많이 나가도 문제이다. 그런데 최근 10년간 노인 비만이 꾸준히 늘고 있다. 노인의 체중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2022년 기준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37.2%로, 60대에서 36.1%, 70세 이상에서 35.0%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비만 기준은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 체질량지수(BMI)는 몸무게(kg)를 키의 제곱(m2)으로 나눈 값이다.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복부비만 유병률 또한 높아지는 추세이다. 허리둘레가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대장내시경은 검사 준비 과정이 까다롭고, 검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가장 꺼리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을 포함한 다양한 위험인자들로 인해, 대장암 환자들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면서 요즘에는 20~30대 대장암 환자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현실입니다. 그런 만큼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대장암 예방, 치료 위해 중요한 대장내시경대장내시경 검사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고, 대장을 관찰해 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50~60대로, 장년층의 비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합니다. 그만큼 허리 통증과 허리디스크 등의 허리질환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최근엔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사무직이나 운동을 무리하게 또는 근육 쓰는 법을 잘못 배운 젊은 층에서도 허리디스크나 허리 통증으로 내원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만약 허리 통증이 단순 근육통이나 근육 염좌라면 몇 번의 치료만으로 증상이 개선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단순 통증이 아니라 척추뼈 사이에 있는
가임기 여성은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생리 기간을 가진다. 생리 기간에는 심리적 및 신체적 기능이 떨어짐은 물론 개인에 따라 심한 생리통과 생리량 과다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보통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으로 볼 수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해진다면 자궁·난소 질환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자궁·난소 질환 중 흔하게 발생하는 것은 ‘자궁근종’이다. 이 질환은 자궁 내부에 생기는 양성 종양을 말하며, 현재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히 30~40대 여성에게서 그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보통 초경 전, 폐경 이후에는 거의 발생하
하이닥은 한국망막변성협회 회장 유형곤 원장과 함께 망막변성으로 인한 실명 예방 문제뿐 아니라, 백세시대 건강하게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매주 소개합니다.흔히 눈 속을 우주와 비교하곤 합니다. 광활한 우주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작아 보이는 눈도 그 속에 우리 몸을 이루는 신경, 혈관, 분비샘, 심지어 근육까지 모든 종류의 세포가 있습니다. 따라서 백내장이나 망막 수술은 우주처럼 복잡한 눈 속에 생긴 병을 고치는 섬세한 작업입니다.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눈 수술뿐만 아니라 우리 삶에 대한 성찰도 같이 하면 좋겠다는 바
요즘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다가도, 성큼 다가온 봄 냄새에 긴장이 풀리고 설레는 마음이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특히 3, 4월은 봄이 찾아오면서 벚꽃이 개화하는 꽃놀이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꽃이 피기를 기다리지만, 겨울 사이 활동량이 줄어든 탓에 얼굴에 살이 쪄서 꽃놀이 사진을 걱정하는 이들도 있습니다.이미지 개선에는 쁘띠 시술이 도움 돼…각각의 차이점은?생기 있는 이미지로 개선하고 싶을 때는 필러, 보톡스, 윤곽 주사와 같은 쁘띠 시술이 도움이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필러의 경우 얼굴에서 꺼지고 납작한 곳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