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내과 전문의 민현준 원장|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는 천식, 철저한 관리계획 세워야| 건강한 식습관도 천식 관리에 중요우리나라 천식 입원율이 OECD 평균의 약 1.8배에 달한다는 통계자료가 최근 발표됐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 만성질환과 이슈'에 따르면, 한국의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은 인구 10만 명당 65명으로 OECD 평균 36.3명의 약 1.8배에 달했다. 더군다나 천식으로 인한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3위에 해당한다. 그동안 천식은 소아 또는 60대 이상 고령층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인식되는 경
최근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와 이승희 박사 연구팀이 안드로겐성 탈모를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ALDH2 효소의 활성화를 통해 모발의 성장 주기를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입니다. 모발의 성장 주기는 성장기, 휴지기, 퇴행기의 세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통상적으로 머리카락 10만 개 중 9만 개 정도는 성장기에 있으며 나머지 1만 개 정도는 휴지기, 그리고 100개 정도는 퇴행기로 탈락하는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때 성장기 모발의 숫자가 줄어들고, 휴지기와
자궁과 함께 난소는 여성의 대표적인 장기입니다. 난소는 자궁의 양옆에 하나씩 있으며 대추 정도 크기와 형태를 보이는, 장경이 3~4cm가량 되는 타원체입니다. 보통 난소는 난자를 수십만 개 품고 있으며, 사춘기 때부터 배란이 일어나며 다 소모하게 되면 폐경이 됩니다. 즉, 난소는 배란과 여성호르몬 분비라는 중요한 기능을 하며 임신과 출산 그리고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난소에는 매우 빈번하게 난소낭종이라는 혹이 생깁니다. 모든 여성의 10%에서 일생 한 번 이상의 난소낭종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음식을 통해 체내에 쌓인 미세플라스틱이 장의 누수를 유발하고 염증성 장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세플라스틱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조직이다. 플라스틱은 마찰, 빛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작은 미세플라스틱으로 파편화돼 마이크로플라스틱(5mm 이하) 또는 나노플라스틱(1~1,000nm)으로 바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먹거나 마시는 음식과 물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며, 이것이 우리의 혈액과 장기에서도 검출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컬럼비아대 라몬트-도허티 지구연구소(Columbia Univer
노화나 기존에 받은 성형수술, 또는 시술의 영향으로 볼부터 입가, 턱선 라인에 처짐이 발생한 경우 실제 나이보다 노안으로 보이거나 우울한 인상을 준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리프팅 등 다양한 교정법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 각광받는 교정법으로는 ‘미니안면거상’이 있다. 일반 안면거상술과 비교해 회복이 짧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에서다. 미니안면거상이란 무엇인지, 또 이를 통해 원하는 만큼의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미니안면거상’ 전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은?얼굴의 유지인대는 볼, 입가, 턱선에 걸
가임기 여성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한다. 하지만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사람들도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 많다. 이러한 생리불순을 유발하는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Q. 고등학생인데, 생리불순이 너무 심해요.청소년 시기에는 아직 생리주기가 안정화를 찾은 시기가 아니므로 간혹 생리량이나 주기가 불균형한 경우가 있습니다. 성장기에는 호르몬의 변화가 커 초경 이후 2~3년 동안은 생리주기가 확립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생리가 지연되고 질환에 대해 불안감이 크다면 가까운 산부
명절 후 몸살 기운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불규칙한 식사, 수면 등 평소와 다른 생활리듬이 반복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것이 원인이다. 몸이 으슬으슬하면 감기로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하는데, 간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몸살 기운, 간염이 보낸 신호일 수도간염은 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다. 급성 간염은 전신 피로감이나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감기몸살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기가 나타난 후에야 간염에 노출됐다는 사실을
날씨가 추워질수록 중·장년층을 괴롭히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시큰시큰한 통증이 나타나는 '무릎 관절염'입니다. 중·장년층의 대표 질환으로도 유명한 무릎 관절염은 뼈와 뼈를 연결하는 무릎 관절에 여러 원인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관절염에 의한 통증은 날씨가 춥거나 비가 오면 더 심해지곤 하는데요. 이는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찬바람에 노출되면 관절 주위의 근육이 경직되고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심해집니다. 겨울철, 무릎 관절염의 증상과 통증이 더 쉽게 생기는 이유가 바로 이 때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의 몸과 마음은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다. 우리 몸의 수백 가지의 호르몬들은 평소 저장된 상태로 있다가 몸에서 필요로 할 때 혈중으로 나와 혈류를 타고 다니면서 신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호르몬은 몸에서 필요한 만큼 적정량이 분비되는데, 이 균형이 깨지면서 특정 호르몬이 과하거나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이다. 에스트로겐(Estrogen)은 여성의 2차 성징 발현, 월경
건강을 해치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진 이들이 많다. 흔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맵거나 단 음식, 또는 술, 담배를 찾곤 하는데 이들 모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방법이다. 이처럼 몸에 음식, 니코틴 등을 채우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몸에서 무언가를 떼어내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이들도 있다. '머리카락을 뽑는 습관'이 대표적인데, 이는 질환까지 부를 수 있는 나쁜 스트레스 해소법이다.힘들 때 머리에 손대는 습관, 탈모 부른다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자신의 머리카락을 반복적으로 뽑는 이들이 있다. 이 같은 행동을 ‘발모벽’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