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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중년에 접어드는 40~50대, 남녀 할 것 없이 갱년기와 함께 건강의 급격한 변화를 경험한다. 특히, 갱년기에는 만성 질환에 취약해져 그 어느 때보다 관리가 필요하다. 오정석 약사는 "꾸준하게 멀티비타민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갱년기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정 영양소 한두 가지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보다도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는 멀티 비타민으로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조언했다.


중년의 행복을 위해서는 건강을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중년의 행복을 위해서는 건강을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4050세대를 위한 영양제

갱년기는 호르몬의 양이 점차 줄어들면서 남녀 모두에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갱년기가 시작되면 우울증이 지속되고 불면증으로 이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 심지어, 잠을 자더라도 수면의 질이 떨어져 피로가 누적되어 생활리듬이 깨지곤 한다. 이럴 때, 감정 변화를 최소화하고 불면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B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오정석 약사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B는 날카로워진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수면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리고 말했다. 덧붙여, 오정석 약사는 "갱년기 증상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B가 포함된 멀티비타민을 40대부터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갱년기가 시작되어 체내 비타민 B12 수치가 떨어지면 피로감과 체중 감소, 기억력 감퇴, 치매 그리고 우울증을 경험하게 된다. 이럴 때 비타민 B12가 포함된 멀티비타민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4050남성을 위한 영양제

4050남성들은 간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회식과 약속 등 다양한 술자리로 인해 간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간에는 통증을 느끼도록 해주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간의 70%가 망가져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이때 간 건강에 좋은 밀크씨슬이 포함된 멀티비타민을 미리 복용하거나, 멀티비타민과 밀크씨슬 영양제를 조합하여 복용한다면 간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밀크씨슬의 핵심 성분인 실리마린(Silymarin)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간세포막을 보호해 주며,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간 기능을 크게 개선해 준다. 그 외에도 위해 충분한 수면 시간과 적절한 운동으로 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중년 여성이 폐경기를 겪듯이 중년 남성도 갱년기를 경험한다. 남성 갱년기는 대체로 급격한 노화로 이어진다. 여성은 폐경과 더불어 50대부터 노화가 빨라지지만, 남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노화가 30대 중반 이후로 서서히 시작된다.

따라서 노화와 남성 갱년기를 악화시키는 위험 요인인 비만, 흡연, 음주를 멀리해야 한다. 특히 지방세포의 증가는 남성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켜 남성 기능을 약화시킨다. 음주와 흡연 역시 남성 호르몬을 감소시키며 남성 갱년기를 앞당긴다. 따라서, 무엇보다 30대 중반부터는 운동과 생활 습관 개선 등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영양소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4050여성을 위한 영양제

4050여성들은 골밀도 감소에 주목해야 한다. 골밀도 감소는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다른 갱년기 증상 보다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오정석 약사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포함된 멀티비타민으로 골밀도 감소를 예방하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여성의 경우 갱년기에 들어서면서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을 한 번에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러운 변화를 겪으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우울증·불면증 등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컨디션 변화를 겪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하곤 한다. 오정석 약사는 "갱년기 증상은 자연스러운 것이다"라고 말하며, "갱년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멀티비타민 복용으로 꾸준하게 관리를 해준다면, 곧 다가올 갱년기 증상을 미리 대비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 오정석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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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규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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