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헬시라이프

현대인과 스트레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스트레스란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신체적 긴장상태를 의미한다.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심장병, 위궤양, 고혈압 따위의 신체적 질환과 불면증, 신경증, 우울증 따위의 심리적 부적응 등을 겪을 수 있다.

아이들은 공부와 학교 생활에 스트레스를 받고 어른들은 사회생활, 직장생활에 스트레스를 받는 다. 하물며 노년층들은 막막한 노후 준비가 스트레스라고 하니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해결법은 쌓이는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며 살아가는 것 뿐. 스트레스에 좋은 음식 6가지를 소개한다. 스트레스가 넘치는 날에는 이런 음식을 챙겨먹어 보자.

생선생선

1) 생선 -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스트레스 호르몬을 조절하고 우울증을 방지한다. 생선의 이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매주 85g씩 최소 2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선을 먹을 때에는 가능한 쪄서 먹고, 구이 시에도 종이 호일 등을 이용해 기름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효과적이다.

호두호두

2) 호두 -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호두는 스트레스의 심혈관계 반응을 무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에 함유된 다가불포화지방산 및 단일불포화지방산 덕분으로, 이는 혈액 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도 한다.
또 무기질과 비타민B1이 풍부해 매일 먹게 되면 피부가 윤이 나고 고와지는 등 노화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크초콜릿다크초콜릿

3) 다크초콜릿 - 독일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다크초콜릿을 적절히 섭취하면 동맥혈압이 낮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의 활동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내의 활성산소를 없애는 등 항산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다크초콜릿은 고열량 음식이므로 일일 섭취량은 하루 두 조각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홍차홍차

4) 홍차 -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홍차는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감정 저하의 회복을 돕고 기분을 좋게 한다.
실제로 6주간 매일 4잔의 홍차를 마신 사람들과 가짜 홍차를 마신 사람들을 비교한 연구에서 진짜 홍차를 마신 사람들은 좀 더 편안함을 느끼고 스트레스 상황 이후에 코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커피는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아보카도아보카도

5) 아보카도 - 아보카도는 스트레스 대처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칼륨 및 단일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동맥혈압을 낮춰주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아보카도의 칼륨 함량은 바나나보다 높으며, 칼륨 외에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가 높은 과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아보카도는 껍질이 짙은 녹색인 것이 좋으며, 실온에 보관해야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채소채소

6) 채소 - 아삭아삭한 채소, 즉 셀러리나 당근 등은 앙다문 턱을 풀어주며 긴장을 완화해준다. 또 시금치 등은 마그네슘이 풍부해 효과적. 마그네슘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를 조절해 스트레스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반면,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두통과 피로 등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김인숙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