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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줄기세포나 유전자 등 인체자원 보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체자원은행이 오는 26일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문을 연다.

개관식과 함께 공식 출범하는 이 곳은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이 함께 만든 ‘국립인체자원은행(이하 중앙은행)’으로, 총 100만 명 분 이상의 인체자원을 100년 이상 보관할 수 있는 전자동 자원관리시스템과 첨단 시설 등이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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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보관되는 혈액, 혈청, DNA 등 인체자원은 신약개발 및 진단치료기술 연구 등 생명과학과 보건의료 연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중앙은행 개관과 더불어 2008년부터 확보한 50만 명 분의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다시 분류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가 주도 연구사업 뿐 아니라 기업과 연구자에게도 적시에 인체자원을 분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 인체자원 시장에 대해 2010년 90억 달러에서 2015년에는 191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재 국내의 인체자원은행은 질병관리본부 소속 1개 중앙은행과 대학병원 소속 17개 단위은행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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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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