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릴 때 앞니가 부러져 신경치료 후 레진 한 지 10년정도 지났습니다. 레진 후 딱히 별 일 없어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3년 전 쯤 부러진 이 위쪽 잇몸에 조그마한 염증이 하나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당시 바로 치과에 갔었고 부러진이와 그 옆니도 충격이 가해져 조금 약해졌다고 하더라구요. 염증에 대해선 일단 약을 처방받았었고 앞니에 관해선 임플란트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이를 살리고 다른 방법을 취하던지 이런 얘기만 하고 나왔습니다 .. 당장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어서요 .. 그러고 시간이 흘러 3년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 염증이 없어지지 않아서요 .. 크기가 커졌다거나 이러한 점은 없고 딱히 통증도 없습니다.
그리고 몇달 전 스케일링을 하러 동네 치과에 간 김에 염증에 대해 여쭤보니 그냥 놔둬도 괜찮을거라고 하시면서 의사입장에선 이렇게만 말 할 수 없으니 조금 큰 병원가서 앞니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하셨습니다 . 그리고 최근 염증부근에 그냥 불편한정도 ? 거슬리는 정도의 찌릿함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혹시 위험한건가 해서 질문드립니다
1. 염증을 이렇게 오랜시간 방치해뒀는데 혹시 잇몸의 염증이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나요 ..?
일단 저는 3년동안 별 이상 없이 살아왔습니다 ..
2. 이제 20대 초반입니다 . 임플란트는 최후의 방법이고 자기 이를 살리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들었는데 지금 제 상태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염증이 생겨버렸으니 레진의 사용기한이 다 끝난걸까요 ..? 위급한 상황은 아니겠죠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