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맞에 찾아온 아이를 얼마 전 보낸 엄마입니다.
뭔가 석연찮은 것이 있어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10월 26일 - 임신테스트기 흐릿하지만 두줄.
10월 27일 - 병원방문 . 질초음파했지만 안보여 혈액검사
10월 29일 - 혈액검사수치가 " 21 "이 나왔다고 다시 혈액검사 요구.. 혈액검사.. 저녁부터 하열하기 시작
10월 30일 - 혈액검사수치가 " 45 " 두배로 올랐다고 임신 맞다고 함. 2주 후 내원하기로 함.
11월 2일 - 계속 하열하는 것이 이상해서 다시 혈액검사 의뢰 . 아기집은 아직 안보임
11월 3일 - 혈액검사수치 "250"으로 정상. 다시 일주일 후 내원하기로 함.
11월 9일 - 질초음파했지만 아기집이 안보여 이상하다고 함. 1주일 후에도 보이지 않으면 자연유산이라고 함.. 자궁외 임신은 아닌것 같다고 함
이때까도 계속 하열함. (양은 많지 않음)
11월 13일 - 하열하면서 이상한 것이 나와서 근처 병원에서 혈액검사 의뢰함
11월 14일 - 혈액검사수치 "383" .. 원래갔던 병원에 갔더니 유산인 것 같다고 소파수술을 권함.
11월 23일 - 질초음파결과 아기집이 보이지 않음. 피검사 후 다음주에나 수술하자고 했으나 의사선생님께서 가망없다고 수술을 권함. 수술함. ㅜㅜ
11월 26일 - 23일 수술하면서 피뽑은 수치가 "1500"이라고 알려줌. 의사선생님도 이상하다고 함. 질초음파상 자궁외임신도 아닌것 같다고 함.
이상이 있었던 사항입니다. 혹시나 하열을 하면 아기가 늦게 클 수 도 있느건지... 아님 착상이 늦어져서 그런건지... 진짜로 자궁외임신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지금은 복부쪽이 뭔가 팽창 된 듯 불편합니다. 물론 결정은 제가 했지만, 자꾸만 수술을 권했던 의사선생님이 너무 밉기만 합니다.조금만 더 기다렸다면...... 아이가 정상적으로 클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는지도 궁금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