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은 호흡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고 신진대사를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절대 동력으로 작용하는 호흡이 어려워 지는 것은 질병을 알리는 우리 몸의 신호일 가능성이 크므로 확인 및 진단이 필요하다. 가슴이 아프고 숨이 차오르는 ‘호흡 곤란’은 일반적으로 숨이 차는 증상과 숨이 가쁜 증상으로 나타난다. 누우면 숨이 차고 앉으면 좋아지는 기좌 호흡(起坐呼吸)이 나타나기도 하고 야간에 누우면 숨이 차고, 마치 숨이 멈출 것 같은 증상을 느끼는 발작성 야간 호흡 곤란도 나타난다. 발작성 야간 호흡 곤란은 기좌 호흡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가 겨우내 기승을 부리며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미세먼지는 코털과 섬모에서 걸러지지만, 노인의 경우 신체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감기 등 바이러스 질환에 감염되기 쉽다. 또한 면역력이 약해 염증이 더욱 빠르게 퍼져 폐렴으로 이어지기 쉽고,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면역력 약한 노인들, 폐렴이 사망으로 이어져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기 질환과
외모가 곧 경쟁력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커지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여성은 다이어트가 평생 숙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외모에 대한 경쟁력이 중요시되곤 하는데 스트레스와 압박감 등이 이어진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에 적신호로 작용하기 쉽다. 특히 혹독한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경우 이는 폭식 등 이상 식사 양상으로 이어지고 폭식 후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우려해 일부러 구토하거나 이뇨제, 변비약을 사용하는 등의 악순환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를 다이어트로 인한 식사 장애라고 부르며 이들은 체형이나 체중에 지
비만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고 체내에 지방이 얼마나 많은지도 중요하지만 최근은 지방이 어느 부위에 집중되어 있는지가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부분 비만 중 가장 위험한 것은 ‘복부 비만’으로 신체 활동량 부족, 지나친 음주, 다이어트를 위한 무리한 절식과 폭식, 불규칙한 식사, 흡연 등이 원인이다. 복부 비만 여부는 단순히 눈대중이나 체중으로도 알기 쉽지만, 스스로 신체 사이즈를 재어 계산한 후 확인할 수도 있다. 복부비만을 진단할
체중증가에 대한 관심과 고민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하지만 살이 찐다고 해도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을 파악하고 알맞은 방법의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비만은 부위에 따라서는 크게 상체 비만과 하체 비만으로 나누는데, 하체 비만(Lower body obesity)은 아랫배부터 허벅지 상부까지 지방이 특별히 과잉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부모가 대체로 비만한 가정에서 태어난 유전적 소인이 많다. 또한 하체 비만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고, 여성의 하체 비만은 남성이 남성 호르
임신 시에는 누구나 체중이 늘어나게 된다. 임신 중에는 태아의 영양과 성장을 고려해 음식 섭취량을 늘리게 되고, 태아의 성장에 따라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생리적으로 당연한 현상이다. ◆ 출산 후 체중 변화가 힘든 이유 출산 후 임신 전의 몸매로 되돌아가는 것은 어렵다. 산모는 출산 후에도 모유 수유 등으로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는 전통 관념이 있고, 임신 중 늘어난 식성은 출산 후 단기간에 변하기 힘들어 만성적인 영양 과잉상태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처럼 출산 후 임신 전의 식욕이나 몸무게로 회복하지 못하고, 표준 체중보다
내년 7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하여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급여화된다. 기획재정부는 정부 부처의 내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을 정리한 ‘201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26일 발간했다. 내용에 따르면 지금까지 노인 임플란트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어 전액 본인이 부담했으나, 2014년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2014년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2015년은 70세 이상 , 2016년은 65세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건강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된다. 또한 장애로 인하여 생활이 어려운 18세 이상 중
Q. 아버지께서 알코올성 치매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근 15년간 술 때문에 문제가 많았고 알코올성 치매 진단을 받으신 후로는 술을 드시지 않으려고 노력하십니다. 술을 끊는다면 알코올성 치매 증세가 호전될 수 있나요? A. 알코올성 치매는 과도한 음주에서 비롯되며, 전체 치매 환자의 10% 정도는 알코올성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치매는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세포가 죽거나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병하게 되는데, 과다한 알코올 음용을 반복할 경우도 뇌 손상이 일어납니다. 이 때문에 알코올성 치매의 치료는 알코올성의 여부를 떠나 치매의 진행을
Q. 다이어트로 3개월간 약 10kg을 감량했습니다. 음식 섭취를 줄이고 혹독하게 해서 목표대로 감량에 성공했는데 생리가 두 달 가까이 없습니다. 다이어트가 자궁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나요? A. 다이어트로 인한 체중 감소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배란장애를 유발하며 이 때문에 생리가 안 나올 수 있습니다. 생리가 안 나오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심각한 호르몬 계통의 이상이나 혹은 당장 수술을 필요로 하는 자궁이나 난소의 혹이 문제일 수도 있으며, 다른 이상이 없이 배란만 안 하는 문제라고 해도 역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생리
고지혈증(hyperlipidemia)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이 정상 범위 이상으로 늘어난 상태를 말한다. 지단백과 지질 대사 장애에 의해 발생하며 유전적 이상에 의한 1차성, 질병이나 약물 때문에 생기는 2차성으로 구분한다. 고지혈증은 1차성과 2차성으로 나뉘는 데 유전적 지질 대사 이상으로 인해 1차성 증상이 초래될 수 있고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만성 신부전증 등의 질환과 에스트로젠,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과잉, 알코올 섭취 등이 2차성 고지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 각종 심혈관질환 발생률 높여 고지혈증이 위험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