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장은 음식물의 소화 시 쓸개즙과 이자액을 생성해 소화 작용을 돕는 기관이며, 십이지장 궤양(Duodenal ulcer)은 십이지장 안쪽의 점막 표면이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궤양은 피부나 점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헐어서 출혈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를 뜻하며, 위궤양과 함께 소화성 궤양의 일종으로 불린다. ◆ 십이지장 궤양의 증상과 치료 십이지장 궤양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십이지장 궤양을 앓는 환자의 95% 이상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감염되어 있다. 이 때문에 속 쓰림, 복통 등이 심하다면
Q. 웨이트 운동 시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칼슘이 빠져나간다고 하는데,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이 있나요? A. 유산소 운동 시 카페인은 혈액 중 순환하는 지방 세포 수를 늘려주어 근육이 먼저 흡수하여 태우기 때문에 기존에 저장된 탄수화물을 아껴서 운동을 더 오래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근력 운동 중 근육에 축적되어 근육 수축을 둔화시키는 아데노신 성분을 카페인이 중화시켜 근육이 더 강하게 수축 될 수 있고 피로를 늦게 느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 성분이 근육통을 줄여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칼슘뿐만 아니라
현미에서 재배한 동충하초가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농촌진흥청은 차세대바이오그린 공동연구로 현미에서 재배한 동충하초가 면역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내고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성 식품원료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충하초는 겨울철에 곤충의 유충이나 성충의 체내에 균사체가 잠복해 있다가 여름철에 자실체가 자라나는 버섯으로, 전세계적으로 약 400여 종, 국내에는 약 70여 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 녹용과 더불어 동충하초는 중국의 3대 보약 중의 하나로 불로장생 및 강장의 비약으로 알려져
봄은 연말과 더불어 술자리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특히 처음 회사에 취업한 사회초년생이라면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는 술자리와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으로 몸과 마음이 곤혹스러울 수 있다. 연일 계속되는 술자리가 괴롭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실수를 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신입사원이 알아두면 좋을 술자리 팁에 대해 알아보자. 1. 술 마시기 전 짬내어 속 채우기 퇴근 후의 술자리는 보통 퇴근 후 바로 시작되어 저녁 식사를 할 여유가 없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하고 숙취도 길어질 수 있으므로 간식 등으로 미리 속
나주에서 초등학생을 성폭행해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던 파렴치범에게 화학적 거세(chemical castration) 판결이 내려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거세는 고환을 없애 생식 기능을 잃게 하는 행위이며, 화학적 거세는 성욕을 억제시키기 위해 주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거나 주사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남성 생식기를 절단하는 외과적(물리적) 거세와는 다르다. 3개월을 주기로 이루어지는 화학적 거세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억제하여 성욕 자체를 억제하는 방법이다. 주사를 통해 루크린, 고세렐린 등이 포함된 약물을 투여하게 되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0년 전에 비해 각각 2.2cm, 2.5kg이 늘었고 비만도는 도시보다 농·어촌 지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6일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표본학교 756개교 84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13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 농어촌 학생 비만률 점차 상승 2013년 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학생들의 신체발달 상황 중 키는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의 경우 150.9㎝로 지난 10년전인 2003년 148.7㎝보다 2.2㎝, 20년전인 1993년
자살자의 대다수는 죽음에 이르기 전 주변에 자살을 암시하지만, 주변인의 대부분은 이러한 의미를 알아채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2년 충남에서 발생한 자살 사건의 사망자가 삶을 놓은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규명한 '심리사회적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심리사회적 부검이란 자살자의 유가족을 비롯한 지인, 담당 수사관 등을 심층 인터뷰하고, 고인의 유서와 일기 등 개인적 기록과 병원 진료기록 등을 분석해 자살의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방법이며, 이러한 발표는 전국 지자체 중 충청남도가 처음 실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50조 7,426억 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으며 특히 65세 이상의 노년층 진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3년 건강보험 심사실적 기준으로 건강보험 주요지표 증감율, 요양기관 종별 심사실적, 다빈도 상병 및 악성신생물(암) 등 건강보험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3년도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하여 배포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요양급여비용, 이용일수 모두 증가 2013년도 건강보험 가입자수는 49,989,620명으로, 요양급여비용은 50조 7,426억
봄이 다가오는 것을 몸으로 먼저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다. 환절기가 되면 스스로 깨닫기 전에 콧물과 재채기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 중 많은 사람이 콧물과 재채기로 고생할 때면 유달리 다크서클이 진해진다고 하는데, 알레르기 비염이 다크서클을 유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다크서클 원인은 ‘콧물과 코막힘’ 눈 밑의 다크서클은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피로 등에 의해 발생한다.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눈꺼풀 아래의 혈류도 정체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어 있는 가운데 독감 진료인원 2명 중 1명은 20세 미만(2013년 기준)이라는 통계가 발표되 유아와 청소년을 둔 부모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독감(J09~J11, Influenza)’에 대해 분석했다. 진료인원은 독감의 유행에 따라 연도별로 큰 편차를 보였는데, 2009년에 약 184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2013년은 약 21만 명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독감과 관련된 총진료비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