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은 여성만이 경험할 수 있는 축복이지만,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출산 전까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분비의 변화와 신체적 변화로 예민해지고 감정 기복이 잦아질 수 있다. 또한 두통, 소화불량, 변비, 치질, 감기 등이 발생해도 약물을 복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건강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 신진대사가 활발한 건강한 몸 유지하기 임신을 하면 임신 전에 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임신을 경험한 많은 여성이 임신 중에 식욕이 증가하는 것을 경험하는 데 이것은 생리학적으로 당연한 현상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뇌에 존재하는 칼슘이나 포타슘(K, 칼륨) 등 다양한 이온들의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농도가 갑자기 증가하게 되면 심한 경우 발작이나 경련 등이 일어나고, 반대로 농도가 낮아지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온의 농도가 미치는 영향은 이미 많은 연구로 밝혀진 반면, 이 이온들이 어떤 통로를 통해 이동하는지는 그동안 오랜 숙제로 남아 있었는데 국내 연구진이 뇌기능 조절 물질의 이동 통로를 찾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능커넥토믹스 연구단 황은미 박사팀, 이창
Q. 회식이 있어서 회와 소주를 조금 마셨는데 아침에 대변을 보니 마치 코피가 난 것처럼 휴지에 피가 묻었습니다. 통증은 없었는데 왜 이런 건가요? A. 치질(치핵) 증상이 의심됩니다. 추운 겨울은 치질 증상이 심해질 수 있고 음주 또한 치질에 좋지 않습니다. 치질은 과로와 과음을 절대 피해야 하는데 알코올에 의해 항문 혈관에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여 울혈이 발생하고 혈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질의 예방 및 관리법으로는 과로와 과음을 피하며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합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많은 사람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지만, 비염이나 알레르기, 천식 환자들은 운동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운동 시 기관지가 정상인보다 덜 늘어나고, 운동을 마치고 쉴 때 기관지가 운동 전보다 좁아지는 ‘운동 유발 천식’ 때문이다. 운동 유발 천식은 천식 환자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천식, 알레르기 등이 있는 사람은 운동 시 호흡 곤란을 주의해야 한다. 운동을 할 때는 기관지가 확정되어 운동 시 필요한 산소가 공급되며 운동 후 안정을 취하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계절 인플루엔자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다시 당부했다. 계절 인플루엔자 환자는 2013년 12월 마지막 주에 15.3명으로 유행주의보 수준(12.1)을 넘어선 이후, 2014년 1월 5주(1.26∼2.1)에 48명(잠정, 외래환자 1,000명당) 수준으로, 앞으로 4주 동안 유행이 지속되어 60∼70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백내장 수술은 국내 수술 건수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빈번한 수술이다. 백내장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눈 속의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투명도를 잃고 혼탁해지는 현상으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30~40대 남성 환자의 수가 증가하는 등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백내장 수술은 국내 수술 건수 1위를 차지하는 수술이지만, 환자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므로 알아두어야 할 상식 또한 많다. 특히 백내장 수술 시 사용되는 인공수정체에 대한 부분은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다
춥고 건조한 날씨, 계속되는 난방으로 피부가 건조하기 쉬운 겨울은 피부 영양 보습에 특히 관리가 필요한 계절이다. 여성들의 대표적인 피부 고민 3가지는 수분 공급, 주름 완화, 미백 등이며 이를 위해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요즘은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에 따라 화장품에 포함된 모든 성분을 확인할 수 있지만, 각 성분의 기능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추천을 받아서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성분과 성분별 장단점을 미리 알아두고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건조한 피부에 좋은 성분
올해부터 위암과 간암의 진료 결과는 물론 만성폐색성폐질환도 진료 적정성 평가를 받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위암과 간암, 폐렴 등을 평가 분야로 추가하는 내용의 ‘2014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평가는 위암, 간암 진료결과를 비롯해 만성폐색성폐질환, 폐렴, 중환자실 등 성분계열별 항생제처방률을 신규로 추가, 총 35항목을 검토한다. 주요 질환 평가로 암 환자 증가 추세와 인구 고령화 현상 등을 반영해 암 질환과 만성질환 영역 및 중증질환에 대한 평가를 확대 실시한다. 암질환 영역은 현재 진행 중인 대장암과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귀경길. 부모님과 집안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며 뜻 깊은 새해를 보냈지만 몸은 천근만근이다. 잠자리 등 환경이 바뀌고 과식, 수면 부족 등이 겹쳐 귀경길은 유난히 피로감이 짙다. 또한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발생하는 극심한 교통체증에 체력이 고갈되기 때문인지 사고율도 높다. 연휴를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귀경길. 피로감을 덜어주고 귀경길의 안전을 도울 방법을 알아보자. 1. ‘멀미’가 심하다면 교통체증으로 멀미가 발생했다면 휴게소 들러서 충분히 쉬고, 증상이 가라앉
금연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이다. 하지만 막히는 귀성길의 스트레스와 오랜만에 만난 가족, 고향 친구들과의 술자리, 기름기 많은 음식 섭취로 인한 더부룩함, 불편한 잠자리 등이 흡연 욕구를 증폭시키기 쉽다. 굳은 의지로 지켜오고 있는 금연, 흡연 욕구에도 흔들리지 않고 명절 동안 금연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 흡연 욕구를 가라앉히는 법 1. 스트레칭 오랜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한곳에 머물러 있게 되면 답답함에 흡연 욕구가 발생할 수 있다. 휴게소가 있으면 귀성길 중간에 들러 스트레칭 등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