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의 하나로 알려진 백내장의 발생 연령대가 30~40대 중장년층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흐려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여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며 수정체가 투명성을 점차 잃게 되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서구적인 식습관과 스마트폰 등 휴대용 전자기기의 사용 증가로 발병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백내장이 발병하면 시야가 흐리거나 얼룩져 보이며 눈에 이물감, 빛 번짐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걸그룹 2NE1 멤버 씨엘이(CL)이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물담배는 파이프 담배의 한 종류로 시샤(shisha), 후까(hookah) 등으로 불리며 중동 등 아랍권에서 수백 년간 애용되고 있는 기호품이다. 물담배의 담배 향료는 담뱃잎에 과일, 커피, 꽃 등 각종 향료가 섞여 있는 것으로 숯을 사용해 불을 붙인 뒤 파이프를 통해 연기를 흡입하게 된다. 연기가 파이프를 타고 내려가 유리병의 물을 거치게 되어 유해물질이 걸러지고 흡입 시 향료로 인해 입안에 향긋함이 남아 일반 담배보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은 각종 감염성 질환이 활개를 치는 시기다. 그 중에서도 장마철이 되면 특히 늘어나는 질병이 있는데 바로 눈병이다. 눈병은 면역력이 약할수록 감염이 잘 되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연령대를 불문하고 감염이 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 유행성 결막염이란? 장마철에 기승을 부리는 눈병으로는 유행성 결막염과 급성 출혈성 결막염(아폴로눈병) 등이 있다. 결막염은 말 그대로 결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하며, 결막은 눈을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투명한 점막으로 눈의 흰자위와 눈꺼풀 안쪽 안구의 분홍빛 조직
근긴장이상증(Dystonia)은 운동을 조절하는 뇌의 기저핵 이상으로 발생하며, 지속적인 근육 수축으로 신체의 일부가 비틀어지거나, 반복적인 운동을 보이는 운동장애 질환이다. 파킨슨병(치매), 뇌염, 뇌졸중, 뇌손상 등 신경학적 질환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하며 자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움직임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근긴장이상증은 주로 한쪽 사지나 눈, 목 등 한 부분의 근육에 국한되어 나타난다. 얼굴 근육에 발생하는 경우 눈을 깜빡이거나 입을 움직이는 등 얼굴 근육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이 어렵고 발병 연령이 어릴수록 근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가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 비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김치제품의 나트륨량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나트륨 저감화 노력이 다시 한 번 강조된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대형 유통점 및 홈쇼핑몰에서 판매되는 16개 업체의 포기김치 16종의 나트륨 함량을 시험 분석한 결과 제품별로 100g당 540mg~727mg으로 평균 643mg이 들어 있었다. 김치는 세계적인 건강식품의 하나로 자랑스러운 전통식품이기도 하지만 매일 먹는 국내 소비자
홍차(Black Tea)는 향과 풍미가 뛰어나고 소화촉진 및 항산화 성분 등이 포함되어 많은 사람이 즐겨 마시는 차의 한 종류다. 특히 영국의 경우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사이에 홍차와 함께 케이크나 쿠키 등을 곁들이는 문화(애프터눈 티 타임, Afternoon Tea Time)가 있을 정도로 홍차를 즐겨 마신다. 특유의 깔끔함과 그윽한 향이 매력력인 홍차의 성분과 장점을 알아보고 오늘 식사 후에는 믹스커피가 아닌 홍차 한 잔으로 입가심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홍차, 녹차와 무엇이 다를까? 홍차는 녹차는 차나무의 찻잎으로 제조된
Q.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다이어트 중인데 3일 전부터 피와 냉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생리가 끝난 지 1주일 가량 지났기 때문에 하루 정도 나타나는 증상일 거라 생각했는데 증상이 지속됩니다. 3주 정도의 기간동안 4~5kg을 감량한 상황인데, 다이어트 때문일 수도 있나요? A. 생리주기 중간 무렵인 배란기가 되면 몸 상태에 따라 배란기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란기 출혈은 시기가 중요한 데 일정한 주기에 따라 생리를 정확하게 하는 경우, 다음 생리 예정일에서 12~16일 전 출혈이 발생하면 대개 배란기 출혈이라고
초경 전의 자녀가 잦은 복통을 호소하거나 배가 부풀어 오르는(복부 팽만) 증상이 나타나면 난소 종양 가능성을 살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딸을 키우는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허수영, 기은영 교수팀은 1990년 1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난소종양 수술을 받은 초경 전 65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47.7%인 31명이 복통 증상이 있었고, 24.6%(16명)는 복부의 만져지는 종괴가 있었으며 12.3%(8명)는 복부 팽만 증상이, 6.2%(4명)는 질 출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Q. 21개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직 모유 수유 중이며 둘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리는 첫 아이를 낳고 9개월 정도 되었을 때 시작했고 주기는 규칙적입니다. 단유 후에 둘째 계획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모유 수유 중에는 임신 가능성이 낮은가요? A. 생리와 배란이 가능한 몸 상태라면 임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의 경우 분유를 먹이는 여성에 비해 생리 시작일에 차이가 있습니다. 빠른 경우 출산 2개월 후부터 생리가 가능하고 늦게는 18개월 후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유 수유를
잠을 충분히 깊게, 많이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2008~2012년)간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2008년 22만 8천 명 보다 12만 9천 명(1.57배) 늘어난 35만 7천 명으로 연평균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21만 2천 명)이 남성(14만 5천 명)에 비해 1.46배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가 7만 5천 명(21.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19.1%)·60대(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