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등에 물려 발생하는 ‘티푸스열’ 환자가 10~11월에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돼 가을철 야외활동에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티푸스열 에 대해 분석한 결과, 1년 중 10∼11월 평균 진료 인원이 9,513명이고 다른 월의 평균 진료 인원은 296명으로 최소 7배 이상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푸스열은, 설치류(쥐과에 속하는 포유류)에 기생하는 흡혈성절지동물(털진드기)이 사람을 물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열과 두통, 근육통, 구토 증세가 나타나는 것
치질은 ‘쉬어야 낫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치질 환자에게도 운동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혈액순환 때문이다. 치질은 항문 주변 정맥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므로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도우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치질의 증상이 심각해 움직이는 것조차 고통스러운 사람이라면 운동을 피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 등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와야 한다. ◆ 치질이 있다면 이 운동은 Don’t 치질이 있다면 강한 힘이 요구되는 운동을 피해야 한다. 순간적인 강한 힘이 항문 주변
연말이 다가오며 각종 모임과 회식이 잦아지고 있는 계절이다. 피할 수 없는 술자리가 계속되면 얼코올 해독력이 떨어지는 여성들은 풀리지 않는 숙취와 푸석해지는 피부, 다크서클로 고충이 더욱 늘어난다. 계속되는 술자리에 건강이 염려되는 여성이라면 강황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다.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우콘)은 간 해독작용을 돕는 커큐민 성분이 풍부하며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생리통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쓴맛이 강해 식재료로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루 형태로 만들거나 커큐민 성분만을 추출해 식품에 첨가하기도 한다. 숙취 해
날씨는 춥지만, 한 해 동안 감사했던 지인들과의 즐거운 송년회로 마음만은 따뜻하고 활기찬 연말이 가까워 온다. 밤새도록 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잦아지는 술자리와 풀리지 않는 숙취 때문에 술자리가 두려운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렇게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이면 숙취해소제를 찾는 사람도 자연히 늘게 된다. 숙취해소제는 자신의 몸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고,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대부분 제품이 남성을 타깃으로 제작되어 있어 아쉬움을 느끼는 여성이 많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알코올 분해효소가 적어 같은 양의 술을 마셔
시력검사는 안과 검사의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수정체로 들어온 물체의 상이 얼마나 잘 보이는지 검사하는 것으로 시력검사표를 보고 측정하는 일반검사와 기계로 시력, 굴절, 안압 등을 측정하는 정밀시력검사로 나뉜다. ◆ 시력의 완성은 ‘유아기’에 시력은 대부분 성장기 동안 발달하는데, 5~6세가 되면 성인의 시력에 도달한다. 이 시기에 시력이 발달하지 못하면 일생 동안 시력의 정상 발달 기회가 없어지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시력이 저하되는 원인으로는 수면부족, 스트레스, 눈의 피로, 잘못된 독서 습관, 안구건조,
하지정맥류와 치질의 관계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늘어나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이고, 치질은 직장 쪽의 정맥총에 혈액이 몰려 울혈 등이 생기는 질환이다.두 질환은 정맥의 혈액순환 장애에 의해 발생하므로 기전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치료는 다르게 이뤄진다. ◆ 하지정맥류와 치질은 ‘압력’ 때문 정맥은 심장에서 동맥을 통해 몸의 곳곳으로 공급되었던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통로다. 심장에서 가장 멀고 혈액이 거꾸로 올라가야 하는 다리 정맥에는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Valve)이
Q. 사각턱이 심해 안면윤곽 성형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위험성 때문에 걱정입니다. 안전하게 수술받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을까요? A. 안면윤곽 수술은 얼굴의 크기를 작게 만들어 변화를 만드는 수술이지만 잊어선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균형과 조화입니다. 같은 크기의 얼굴도 어깨의 넓이나 체형에 따라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고 작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깨가 좁을수록, 몸이 가늘수록 얼굴은 상대적으로 더 넓게 느껴지게 되므로 골격과 근육에 대한 접근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골격의 발달과 근육의 발달은 비례하는 경우가
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은 최고의 재산이다. 건강한 몸은 누구나 원하지만, 건강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얼마 전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 4명 중 1명은 고혈압,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또한, 건강관리에 가장 소홀한 집단은 사회 초년생인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몸을 원하지만, 피로에 지치고 시간에 쫓겨 노력할 여유가 없음을 뜻하기도 한다. 건강한 몸을 위한 단련에는 체력이 뒷받침
하루 3번씩 양치질을 해도 치석이 끼고 입냄새가 나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입냄새는 커피를 많이 마시거나 흡연을 하는 등의 생활습관에 의한 염증, 설태, 충치 등의 구강 내 원인과 위장질환 비염 등 구강 외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대부분의 입냄새는 구강 내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가장 큰 원인은 음식물 찌꺼기이므로 이는 올바른 양치질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다. ◆ 양치는 음식물 찌꺼기를 빼내는 과정 많은 사람이 이를 ‘닦을 때’ 말 그대로 칫솔로 치아 표면을 닦아내지만, 올바른 양치질을 위한다면 양치는 이를 닦는다기보
신경을 쓸 일이 생기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뒤 화장실을 수시로 드나들게 되는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가 꾸준히 증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진료인원의 절반은 40~60대의 중·장년층이고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과민성 장증후군’에 대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149만 명에서 2012년 162만 명으로 5년새 약 13만 명(8.7%)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으며, 총진료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