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에 대한 인식 변화 및 고령화 사회로 인해 관심이 많은 ‘발기부전치료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인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복용 시 이런 점에 주의하세요!’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서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다. 음경해면체 내의 동맥혈관을 팽창시키는 데 필요한 신호전달 물질 ‘cGMP'의 분해를 억제하여 혈관 확장을 지속시켜주기 때문에 심근경색,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가 있거나, 협심증, 심부전, 고·저혈압이 있는
Q. 정관수술을 했는데 생각이 달라져 아내와 셋째를 갖기로 했습니다. 정자를 채취해 수정을 시킨다든지 복원수술을 하지 않고 임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 정관복원 수술 없이 임신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주사기를 이용해서 고환의 정자를 직접 채취해 체외에서 성숙시킨 후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의 방법으로 가능한데, 불임전문병원에 가면 대부분 이 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상당히 고가의 시술이지만 요즘에는 국가에서 불임시술에 대한 보조를 해 주고 있어서 큰 부담 없이 진
과도한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과호흡증후군은 빠른 호흡으로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배출되어 호흡곤란, 어지럼증, 마비, 실신 등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호흡의 깊이와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숨(이산화탄소)을 많이 뱉어내게 되면 동맥 속의 혈액 내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옅어지며 반대로 산소의 농도는 지나치게 짙어져 pH가 급증하게 된다. 과호흡 증후군은 폐렴, 폐색전증, 폐혈관 질환, 천식, 기흉 등의 폐질환과 심부전 등의 심장질환, 대사성 산증, 갑상성 기능 항진증 등 신체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스트레스
Q. 임신 31주인데 며칠 전부터 사타구니 쪽이 너무 아픕니다. 욱신욱신한 통증이 느껴지고 멍이 든 것처럼 시린 느낌이 드는데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A. 임신 31주차(약 8개월)쯤이 되면 태아가 많이 성장한 상태이고 태아의 머리는 골반을 누르게 됩니다. 또 출산이 가까워지면 임산부의 골반은 출산이 가능하도록 벌어지게 되고 이 때문에 회음부 쪽이 욱신거리거나 시큰거리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음부나 사타구니, 치골의 통증은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지만, 임신 말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증상 중 한 가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따갑던 햇볕이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너무 덥지 않고 화창한 날씨는 한여름보다 등산, 캠핑, 계곡 물놀이 등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더욱 적합하다. 야외활동에서 빠질 수 없는 묘미가 바로 ‘먹거리’이다. 불쾌지수도 낮아지고 음식물이 상할 걱정을 덜 해도 되는, 야외활동이 딱 좋은 계절에 가족, 연인과 함께 지켜야 할 캠핑 요리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 날씨 선선해도 아이스박스는 ‘필수’ 기온이 한여름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고 해도 캠핑을 떠날 때 아이스박스 사용은 필수다. 산
# 손정은(31세) 씨는 요즘 딸아이(7세) 때문에 고민이 많다. 딸아이가 유치원을 다닌 후 친구들과 노는 과정에서 꼬집히거나 할퀸 상처가 생기는 날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얼굴에 상처가 나서 오는 날에는 흉터 걱정에 상대 아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화를 내고 싶은 심정이다. # 박유미(35세) 씨는 상처를 가만두지 않는 아들(6세) 때문에 걱정이다. 벌레에 물려 가려운 부위를 딱지가 생기도록 긁거나, 넘어져 생긴 상처에 딱지가 생겨 치유될 때쯤이면 꼭 손으로 건드려 상처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혹시나 곪거나 2차 감염이 생겨
Q. 자궁 적출 수술을 앞두고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자궁을 적출한다고 하니 무섭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궁을 적출하면 후유증도 많고 몸이 자주 아프게 된다는 말을 들어서 수술을 앞두고 걱정이 많습니다. 여성의 몸에 자궁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신체 기능이 떨어지게 되나요? A. 자궁을 적출하면 임신이 불가한 것을 제외하고는 신체 기능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자궁 적출을 하면 곧바로 폐경이 되거나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여성호르몬은 난소에서 나오므로 자궁적
Q. 신장의 통증으로 간기능, 소변, CT 등의 검사를 했는데 신장은 괜찮지만 지방간이 조금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20대 후반이고 한 달에 3번 정도 술을 마시는데 한 번 마실 때 소주 1병 반이나 맥주 피처 2통 정도의 과음을 합니다. 정신과 약을 5년째 복용 중이며 음주에 상관없이 약은 꾸준히복용했습니다. 정신과 약을 복용하면서 음주를 해도 되는지, 금주 등 식습관의 변화를 통해 지방간을 해소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 지방간은 지방의 과도한 섭취나 내인적으로 간내 지방합성이 증가하거나 배출이 감소하여 간세포 내에
Q. 술을 마시면 속이 쓰린 이유가 궁금합니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데 사회생활을 하게 되고 회식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소주 5잔을 마셨고요. 당일은 괜찮았는데, 다음날 호흡하기가 어려웠고 며칠째 쓴 트림이 나오고 쓴 물이 넘어올 것 같은 속 쓰림 증상이 계속됩니다. 약국에서 위를 안정시켜준다는 약을 사서 먹어보았지만 먹을 때만 조금 진정될 뿐 다시 쓰립니다. 술을마신 뒤 속이 쓰린 증상은 왜 나타나는 건가요? A. 술을 마시게 되면 위벽이 손상되어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을 일으켜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딱딱’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턱관절 장애’를 앓는 환자가 해마다 10%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턱관절 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8년 20만 4,995명에서 2012년 29만 2,363명으로 5년간 4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9.3%로 남성 (9.3%), 여성(9.2%) 모두 유사한 추이를 나타냈고, 진료인원은 남성 11만 5,613명, 여성 17만 6,750명으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