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 4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고 사회초년생인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건강관리에 가장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흡연율·음주율 등 600여 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강통계조사다. 30대 남성의 흡연율은 54.8%로 성인남성 흡연율 43.7%보다 11.1%p 높았고, 위험음주율(25.4%), 신체활동 부족율(52.5%), 에너지/지방과잉 섭취율(
# 33살 주부 김모 씨는 5살 된 딸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변비가 잦았던 딸이 굵은 변을 보느라 크게 고생한 이후 변을 볼 때마다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변비 때문에 성격이 너무 예민해진 것은 아닌지 고민하던 김 씨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아이를 소아외과에 데려갔고 ‘치질’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흔히 치질은 ‘어른들이 앓는 항문질환’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서구화된 식습관 등에 의해 요즘은 아이들도 많이 걸리는 질환이 되고 있다. ◆ 변비 있는 아이, 치질 발생위험 커 소아치질의 가장
장기간 틀니를 착용해 오던 김 모씨(68세, 여)는 틀니를 사용할 때 마다 느껴지는 헐거움과 잇몸을 자극하는 통증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김씨는 매일 사용해 오던 틀니가 어느 순간 입 안에서 겉도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식사를 할 때도 씹는 힘이 약해져 소화불량이 일어났던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틀니는 치아가 없는 부분에 하나로 연결된 보철물을 얹는 형태다. 입 안에 끼웠다 뺐다 할 수 있으며 부분틀니와 전체틀니 두 가지 종류로 나뉘게 된다. 부분틀니는 다수의 치아를 상실했을 경우, 지대치가 사용할 수 있는 상태에서 상실된 부위에 장착
피곤함의 상징인 ‘다크서클’은 인상을 어둡게 하고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한다. 다크서클은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었거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건강이 악화되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흡연’도 다크서클을 발생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다크서클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발생하는데 피로와 스트레스, 흡연 등은 우리 몸에 혈액순환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담배 연기에는 수천여 종의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있고, 한 개비를 피우면 혈관이 약 30분가량이나 축소되기 때문에 혈관건강을 저하시킨다. 혈관 건강의 저하는 심장
Q. 유방 확대 수술을 후 다이어트를 하면 보형물이 더 도드라져 보이지 않나요? 현재 수술을 한 상태인데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이 작아지거나 보형물이 너무 티가 날까 봐 걱정됩니다. A. 현재 많이 사용되는 유방확대술의 방법은 보형물(실리콘)을 삽입하는 방법과 자가 지방을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자가 지방을 이식한 경우 다이어트로 인한 체지방 감소가 가슴 사이즈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지만, 보형물을 삽입한 경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형물은 어떠한 상태에서도 모양이 유지되기 때문에 수술 후 다이어트 등으로 인한 체지방 감소는 보형
교통사고 등으로 당장 수술이 필요한 중증외상환자의 수술이 진료부터 4시간가량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대책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중증외상환자 발생 및 치료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중증외상환자를 더 살리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도에 서울·강원지역 내 발생한 중증외상환자를 분석한 결과, 중증외상으로 입원한 환자 2,889명 중 중환자치료 또는 응급수술을 받은 환자 비율은 60.3%(1,743명)로, 중증외상환자는 전문적인 치료 비중이 높음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중증외상환자가 응급실 도착
개그우먼 안영미가 대상포진 치료를 위한 입원으로 방송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안영미는 2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대상포진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안부를 전했고, 안영미의 소속사는 “발견 당시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시기였고 완쾌 후 방송 복귀 예정”이라고 전해 대상포진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등뼈 부근의 신경절)에 잠복해있다가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재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병이며, 수포성 물집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몇 년 동안 통증 등의 후유증이 나타
임신과 출산은 여성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이자 축복이다. 한 생명을 세상에 탄생시키는 일은 막중한 책임이 필요한 일이며 그 과정에서 참고 견뎌야 할 일이 많다. 특히 임신했을 경우 가장 큰 고충 중의 하나는 아플 때 약을 먹지 않고 고통을 참아야 하는 것이다. 임신 중 복용 가능한 약물들이 있지만, 대부분 임산부는 혹시 모를 악영향을 우려해 견뎌낸다. 임신 중에는 두통과 현기증, 소화불량, 허리 통증 등 몸의 변화와 함께 많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그 중 임신부터 출산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는 ‘치질’이 있다. ◆ 임
Q. 가슴 확대 수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확대 방법이 여러 가지고 아기를 낳으면 모유수유도 가능하다고 하던데, 종류가 궁금합니다. 또한 수술 후 비행기를 타거나 스킨스쿠버 등을 해도 괜찮나요? A. 유방 확대 성형 수술은 코헤시브겔 백 등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과 엉덩이나 복부, 허벅지에서 지방을 뽑아 이식하는 방법, 줄기세포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유방 확대 수술을 고민하는 많은 여성이 결혼 후 모유수유에 대해 걱정하는데, 수술 시 유선 등 가슴의 조직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모유수유에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유
환경부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 하은희 교수와 함께 생활공간에서 노출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여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여성 건강생활 가이드 ‘여성들의 유해물질 없는 만점 환경 만들기(약칭 ’여유만만‘)’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 건강생활 가이드는 정부3.0의 패러다임을 따른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여성들이 일상생활환경에서 노출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과 그에 따른 건강영향 정보, 예방수칙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가이드에 따르면, 여성들은 화장대, 욕실 및 세탁실, 부엌, 방과 거실 등에서 플라스틱을 부드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