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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근긴장이상증(Dystonia)은 운동을 조절하는 뇌의 기저핵 이상으로 발생하며, 지속적인 근육 수축으로 신체의 일부가 비틀어지거나, 반복적인 운동을 보이는 운동장애 질환이다.

파킨슨병(치매), 뇌염, 뇌졸중, 뇌손상 등 신경학적 질환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하며 자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움직임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근긴장이상증은 주로 한쪽 사지나 눈, 목 등 한 부분의 근육에 국한되어 나타난다.

얼굴 근육에 발생하는 경우 눈을 깜빡이거나 입을 움직이는 등 얼굴 근육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이 어렵고 발병 연령이 어릴수록 근육의 긴장 정도가 심하고 다른 신체부위로 파급 될 가능성이 높다.

뇌 사진뇌 사진

하지만 기저핵 이외의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뇌 손상에 따른 감정, 성격, 지능 변화 등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특정 근육을 과다사용할 때 발생하기도 하는 근긴장이상증은 가수 장재인이 입원치료를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충분한 휴식과 안정, 물리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며 항콜린제, 보톡스 등의 주사 요법이 사용된다.

또한, 근긴장이상증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근육을 이완시킨 상태로 느리고 부드럽게 몸을 움직이는 동작을 꾸준히 반복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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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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