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 상처 소독 방법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특정한 한 가지 제품만으로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글을 인터넷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광고성 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뇨발을 치료해 본 의사라면 한 가지 소독 제품만으로 당뇨발을 치료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텐데요. 이는 당뇨발의 상처 양상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입니다.당뇨발 상처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원인이 다양한 만큼 상처의 양상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적절한 변연절제술의 방법과 사용하는 제품 역시 매우 다양합니다. 이에 대한
당뇨발 환자의 발에 혈액순환 부전 증상이 매우 심하게 관찰되는 경우가 있다. 보행 시 동통이 느껴지고 조금만 걸어도 쥐가 나는 듯한 통증이 반복되어 다리를 심하게 절뚝이거나, 당뇨발 환자 발의 작은 상처가 호전되지 않고 괴사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하지 혈액순환 부전에 의한 당뇨발 합병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후 검사를 통해 혈관의 협착이 관찰되면 혈관확장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때 당뇨발 혈액순환 부전 환자에게 있어 혈관확장술을 시행하는 것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치료의 시작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시술 후 호전되었다고 해도 치료가
따뜻한 날씨와 활짝 핀 꽃을 즐기기 위해 산행에 나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등산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등산 중 부상을 입거나 심정지로 사망하는 등의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예상치 못한 부상이나 사고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만큼, 건강하게 등산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당뇨병 환자, 당뇨발과 저혈당 주의해야당뇨병 환자가 산행을 할 때는 합병증으로 찾아올 수 있는 당뇨병성 족부 질환, 즉 ‘당뇨발’을 주의해야 한다
길었던 겨울이 지나가고 움직이기 좋은 따뜻한 봄이 오고 있습니다. 당뇨 환자들은 이런 봄철에 조금씩 운동량을 늘리면서 보행을 하는 시간을 늘립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외출이 가능한 시간이 늘어나고 걷기 운동을 하는 시간을 늘리면 추운 겨울보다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관절과 근육도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당뇨발 환자가 봄에 걷기 운동을 시작하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산책을 시작하기 전에는 먼저 발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발가락 끝의 발톱에서부터 발가락 사이 발바닥, 발목 주위까지 꼼꼼하게 발의 상태를
당뇨발 감염이나 기타 원인으로 수술을 한 후, 심한 부종이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때 당뇨발 감염으로 고생을 한 환자분들은 발의 감염이 악화될 수 있어 보행을 절대 금지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발을 사용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짐에도 불구하고 부종이 호전되지 않고 계속될 경우 많은 환자분들이 언제 발을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고, 불안해하곤 합니다.이때 환자들은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당뇨발로 수술했는데 발에 부종이 있습니다. 언제부터 걸어도 되나요?".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질문 같지만 이와 같은 질문에 답
최근 정부의 급작스러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발표 이후 촉발된 의료계 사태로 인해서 환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최전선에서 당뇨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사로서 당뇨발 환자들이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먼저 당뇨환자 중에 발에 상처가 발생하면서 고열을 동반한 발적과 부종, 통증, 압통 등이 발생하는 당뇨발 감염 응급 환자의 경우에는 즉시 당뇨발센터가 있는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행하길 바랍니다. 간혹 3차 병원이나 대학병원에 예약해도 즉시 되지 않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2~3주
당뇨발, 당뇨발 괴사, 당뇨발 궤양, 당뇨발 감염 등과 같은 단어들은 당뇨발 환자들의 발에 발생하는 상처를 이야기합니다. 다양한 용어가 혼용되는 만큼 환자들이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당뇨발 궤양과 당뇨발 괴사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발 궤양은 당뇨발 환자의 발에 굳은살이나 상처가 발생하면서 감염이 유발되고 악화되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보통은 통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 신경병증성 당뇨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가 많으며 상처 치료를 초기에 적절하게 시행하지 않으면 매우 심한 감염으로 순식간에 악화되는 특성이 있습
최근 30~40대에 비만을 동반한 당뇨 환자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서구식 식습관이 널리 유행하면서 비만과 함께 대사증후군으로 불리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다. 어쩌다가 하게 된 건강검진에서 이러한 결과를 듣게 되면 누구라도 몸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갑자기 자신의 몸에 좋지 않은 결과를 듣게 되면 더 이상 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의지가 너무 강한 나머지 너무 단시간에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음식 섭취량
찬바람이 부는 겨울은 당뇨 환자에게 특히 힘든 계절이다. 추위로 인한 활동량 감소, 면역력 저하 등으로 혈당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눈∙비가 오면 낙상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당뇨 환자는 낙상 사고 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겨울철, 당뇨 환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부터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까지,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자세히 물었다.Q. 당뇨 환자, 추울수록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겨울철은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추운 날씨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을 방해
당뇨발 합병증 중 하나인 샤코시 관절병증은 진단이 어렵고 치료가 늦어지면 뼈가 다 상해버리는 질환이다. 발이 심하게 붓는데 고름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넘어져서 부러지는 것도 아니며, 아프지도 않아 더욱 자각이 어렵다. 치료가 늦으면 늦을수록 발을 절단 없이 살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샤코시 관절병증의 초기 증상으로는 관절 주위가 부어오르고 열감과 함께 부종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관절과 골 감염 없이 발병되지만 진행이 악화될수록 관절의 골 파괴와 함께 말초 신경병증이 발생하며, 골수염이 동반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진행,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