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가려움증을 특징으로 하는 아토피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면역계가 성숙하지 않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어렸을 때 아토피가 있었던 사람들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인식이 있는 상태인 데다가 피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성인 아토피가 다시 생겼을 때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피부를 관리하고 치료하는 편이다. 반면, 청소년 또는 성인이 된 이후에 갑자기 아토피피부염이 생긴 경우에는 아토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전형적인 아토피 양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어 초기에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특히 치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의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주로 면역계가 미성숙한 영·유아기에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연령별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의 변화를 살펴보면 0~19세의 아토피 환자는 63만 명에서 53만 명으로 16% 감소했지만, 20세 이상의 성인 아토피 환자는 36만 명에서 43만 명으로 19% 증가했다. 성인 vs 영·유아, 아토피의 원인과 부위가 달라 영·유아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인 소인이나 면역력 저하가 원인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반면, 성인 아토피 피부염은 학업이나 취업
사타구니 백선, 사타구니 완선이라고도 불리는 샅백선은 사타구니 피부에 곰팡이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쉽게 말하자면 사타구니 무좀이 생긴 것이다. 발무좀이나 손발톱무좀이 있는 경우에 이로부터 곰팡이가 파급되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발무좀을 발습진으로 잘못 인식하여 습진연고를 발라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샅백선이 발생하면 허벅지 안쪽과 항문 주변, 엉덩이로 경계가 뚜렷하고 비늘이 있는 붉은색~갈색의 반점이 생기며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샅백선은 사타구니 가려움증이 심하여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증상
피부습진이란 가려움, 홍반, 부비늘(인설), 부종, 진물 등의 증상을 보이는 피부질환으로, 아토피피부염, 접촉성피부염, 화폐상습진(동전습진) 등을 포함한다. 그중에서도 화폐상습진은 수포와 구진이 합쳐져 동전과 같은 보양을 형성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접촉성피부염은 원인이 주변 환경과 같은 외부에 있지만, 아토피피부염이나 화폐상피부염은 그 원인이 개인의 신체 내부에 있다. 개개인의 체질과 생활습관 등에 따라 피부 증상의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지만, 아토피피부염과 화폐상피부염은 습진이라는 큰 범주 안에서 속하여 치료에 비슷한 부
신체의 피로나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사람을 병들게 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 몸이 힘들 때마다 자주 병이 드는 신체 부위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여성의 경우 ‘질염’이나 ‘방광염’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두 가지 질환이 함께 나타나게 되면 특히 고통이 커질 뿐만 아니라, 질염과 방광염이 동시에 한 달에도 2~3번씩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염과 방광염은 곰팡이균 증식, 전염성 병원균 감염 등 여러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면역력 저하’로 세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