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A씨는 얼마 전부터 '찝찝한 기분'에 시달리고 있다. 소변을 보고 난 뒤에도 다시 소변을 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다. 나이 든 탓으로 여겼지만, A씨는 지속되는 증상에 질환이 생겼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소변을 보고 난 뒤 개운하지 않고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을 '잔뇨감이 있다'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때는 다양한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데, 특히 남성의 경우 전립선에 문제가 생긴 사례가 많다.Q. 요즘 잔뇨감이 느껴집니다. 운동 후 물을 많이 마시면 더욱 심해지는데...문제가 있는 걸까요?소
나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나오는 요실금처럼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변실금이다. 변실금은 자기도 모르게 대변이 새는 질환이다. 전체 인구의 10~20% 정도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수치심에 병을 숨기고 있는 사람들까지 고려하면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을 초래하는 변실금은 도대체 왜 발생하는 걸까?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변실금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봤다.Q. 빠르게 걷거나 훌라후프 등의 운동을 할 때 화장실이 가고 싶지도 않았는
홍차, 녹차, 우롱차 등의 차를 꾸준히 마시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전립선암에 대해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사 윤장호 원장은 “남성 10대 암에 속하면서 국내 남성암 중 증가율 1위인 암”이라면서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암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면 빈뇨, 야간 다뇨, 배뇨통, 잔뇨감 등 전립선비대증과 흡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베드퍼드 병원(Bedford Hospital)의 종양학 교수인 로버트 토마스(Robert Thomas) 박사 연구팀은 15만5,000명의 참가자
신장 결석은 신장의 노폐물이 결정화되어 돌처럼 단단해진 것으로 등이나 옆구리에 참기 힘든 통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이닥 상담의사 윤장호 원장은 “요로(신장) 결석은 30, 40대에 주로 발병이 시작되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발생 위험이 2~3배 높은 질환”이라며 “결석 생성의 원인은 주로 수분 섭취 부족과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인한 수산, 요산 등의 배설 증가”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은 신장 결석 생성을 예방하는 차 종류에 대해 소개했다. 프랑스·영국 공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능동감시를 받는 저위험성 전립선암을 가진 남성이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 운동을 했을 때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적이다.능동감시란 검사 결과 상태가 나빠지는 변화가 없을 때 방사선치료나 수술 같은 치료 없이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으로 전립선암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하이닥 상담의사 윤장호 원장에 따르면 전립선암의 경우 다른 암보다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전립선암이 발견되어도 전이 없는 국소암인 경우가 많은 암이다. 캐나다 앨
“수분 부족이 대표적인 요로결석의 발생 원인”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요로결석을 주의해야 한다. 요로결석의 통증은 매우 심해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요로결석이 왜 생기고 치료와 예방법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요로결석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의사와 약사가 답변했다. 비뇨의학과 윤장호 의사는 요로결석은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지 않거나 결석이 잘 생기는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나 체내 수분을 부족하게 하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하고 특히 주로 30~40대의 남성이 잘 걸리는 질환이라고 밝혔다. 유동성 약사는 영양제 섭취로 인한
전립선암은 발병 원인이 다양한 질환이다. 인종, 나이,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유전적 요인도 전립선암을 발병시킨다. 최근 한 연구에서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고수하면 유전적 위험도가 가장 높은 고위험군 남성이 유전성 전립선암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보스턴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안나 플림 박사 연구팀은 전립선암에 대한 다중유전자위험점수(PRS, polygenic risk score)을 이용해서 10,443명의 남성에게 전립선암의 유전적 위험을
발기부전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로 심인성 발기부전과 기질적 발기부전이다. 그렇다면 모든 발기부전증 치료에 약물을 사용해야 할까? 많은 남성들의 고민인 발기부전증부터 살면서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요로결석, 전립선질환, 남성암에 대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윤장호 원장이 자세히 설명했다. 다음은 비뇨의학과 윤장호 원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Q. 발기부전이 있다면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할까? 젊은 나이에 발기부전증을 경험하는 경우는 보통 심인성 발기부전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술, 담배를 줄이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숙
야동을 많이 보면 발기부전? 아침에 텐트가 안쳐지면 발기부전? 발기부전에 대한 알려진 상식은 모두 진실일까요? 비뇨의학과 전문의 윤정호 원장님과 발기부전에 대한 진실을 함께 알아봅니다. Q. 야동을 많이 보면 발기부전이 된다던데? A. 아닙니다. 자위행위를 많이 하면 발기부전이 되는 거로 아는 분들도 많은데 그것 또한 아닙니다. 발기부전은 2, 30대에는 심리적인 요인이, 40대 이상에서는 신체적 이상으로 인한 기질적 문제가 주원인이 됩니다. 발기부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오히려 발기부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에는 긍
Q. 평소 밥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눕는 걸 좋아합니다.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고요. 하지만 자주 그러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하는데, 식후 몇 분 뒤에 눕는 것이 안전한가요? A. 우리가 밥을 먹고 바로 눕지 말라는 말은 음식물과 위산으로 가득 찬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말입니다. 눕더라도 상체를 15도 이상 세워서 누워 있으면 위·식도 역류 발생은 줄어들죠.보통 음식의 양과 소화 기능 또는 음식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식후 30분이 지나면 위 내용물이 십이지장으로 배출을 시작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