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걷다가 휘청거리는 증상과 두통이 있어 이비인후과, 신경과 진료 후 전정신경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처방받은 약 복용 후 증상이 다소 호전되긴 했지만 여전히 어지러움이 남아있는데 왜 그런 걸까요? A. 어지러움은 원인이 다양합니다. 전정신경염 진단 시에 귀에 찬물, 뜨거운 물이나 찬 바람 뜨거운 바람 넣고 하는 검사는 하셨을까요? 편두통이 있으시면 그로 인한 어지러움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전정신경염은 어지러움이 심하고 전정신경염으로 인하여 한쪽 전정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면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경우
Q. 10년 전에 고막을 다쳤는데 수술은 하지 않았습니다. 고막이 얇게 자연 재생됐다는 말을 들었는데 비행기를 타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A. 50% 이하의 확률로 고막 천공이 있는 경우에는 저절로 막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도와주기 위해 고막에 얇은 패치를 붙이는 ‘고막패치술’을 시행하는데, 이를 하지 않고서도 재생되었다면 작은 구멍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고막의 구멍이 막혔다면 비행기를 타도 다시 천공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대기와 중이강 내의 압력이 같아지도록 조절하는 이관 기능이 떨어져 귀에서 윙 소리가 나고 먹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