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은 한 번에 여러 개의 난포가 자라 제대로 성숙되지 않은 난포 때문에 배란이 되지 않는 질병이다. 최근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가 점점 늘고 있으며, 그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 학업 및 취업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 크게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두는 경향이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오래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은 ‘배란 장애를 동반한 생리불순’이다. 배란, 난소기능,
매달 생리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생리통은 복통, 치골 상부의 경련통, 요통, 대퇴부(허벅지) 방사통, 두통, 허벅지 저림, 오심(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아주 다양한 통증과 증상들을 유발시키고 심한 경우 실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생리통으로 인해 응급실까지 가게 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생리통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한의학적 생리통 치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개념은 어혈(瘀血)의 제거입니다. 어혈이라는 말은 한의학적 독특한 병태개념이지만 일상 속에서도 많이 접해봤을 용어일 것입니다. 어혈은 생리적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각종 화학물질은 피부나 눈, 코, 입 등을 통해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음식을 섭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장품, 세정제,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온종일 얼마나 많은 양의 화학물질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지조차 가늠하기 힘듭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우리 몸속에서 유사 호르몬 작용을 해 호르몬체계를 교란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라고 일컫습니다. 특히 여성이 이 환경호르몬에 매우 취약한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여성은 남성보다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과
‘손발이 차면 임신이 안 된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정말 손발이 차면 임신이 안될까?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답할 수 있다. 손발이 차다고 임신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차가운 손발은 임신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자궁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이다.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여성들의 대부분은 운동부족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은 움직여 열을 발산하게 되어 냉증해소와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준다. 수족냉증 해소를 위해 신체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운동은 하루 5~10분 정도의 스트레칭으로도 충분하며 잠자리 들기 전 근육을 풀어주는 것
‘질 분비물이 나오면 무조건 질염인가요?’ 실제 많은 여성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질염은 질 내 정상균 대신 세균이나 다른 균이 살면서 염증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질염인지 구분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상적인 질 내부 상태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이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이란?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솜처럼 하얀색을 띠고 있다. 백대하의 경우 무색이고 약간의 점성을 띠고 있으며 가려움, 냄새 등 다른 증상을 함께 수반하지 않을 경우 정상적인 분비물로 구분할 수 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의 경우 질벽에서 떨어진 삼출물
생리 주기의 변화는 자궁과 난소기능의 가장 기본적인 지표로서 생리 주기가 27~35일 정도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생리 주기, 생리 양, 생리 혈색, 생리통 등 생리 양상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배란 기능은 조기폐경 유무를 판단에 중요한 요소로서 생리 주기가 정상 생리 주기에서 벗어나는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조기폐경의 전조증상으로는 열이 위로 오르면서 얼굴, 목, 가슴 부위로 붉은 홍조가 생기거나, 상열감으로 열이 확 올랐다가 땀이 나고 갑자기 추워지면서 오한기가 들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반복되면서 기력
우리나라 여성의 초경 시기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빨라진 초경 시기만큼 아이들이 초경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큰 괴리감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이들이 초경을 자연스럽게 맞이할 수 있도록 미리 초경에 대한 상식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초경은 이제 아기를 낳을 수 있게 되었다는 표시다. 생리는 임신을 준비한 자궁이 임신이 되지 않았을 때 내막을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초경을 하기 전에는 몸에서 몇 가지 신호를 보낸다. 이러한 신호를 잘 관찰해 초경을 맞이할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초경의 신호는 가
보통 이식 직후에는 30~2시간 정도 안정을 취한 후 편안할 정도의 움직임이 적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식 후 11~12일 정도가 되면 1차 피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식 후 1차 피검사 전까지는 임신여부를 알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걱정, 불안, 조급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이 기간에는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괜찮고, 일상적인 생활들도 괜찮습니다. 실제 이식 후 누워서 생활한 군보다 적당히 일상생활을 한 군이 임신률이 더 높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배아 이식 후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여
Q. 결혼한지 1년이 안된 30대 중반 여성입니다. 생리불순으로 호르몬 검사를 했는데 조기폐경 진단을 받았어요. 임신 계획이 있어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이대로 1년이 지나면 임신을 못하게 될 수 있다고 빨리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자고 하는데 아직 보조생식술을 진행할 상황이 안됩니다. 저 같은 조기폐경 환자는 임신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호르몬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와 임신가능성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기폐경의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할수록 경과가 좋습니다. 논문 연구결과도 조기폐경을 진단받은
비만, 과체중, 저체중이 난임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상 체지방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자궁혈관신생 및 혈류분포가 저하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듯이 정상 체지방을 벗어나게 되면 자궁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체지방률이 22~30 사이를 벗어나면 임신환경을 방해하게 됩니다. 정상 체지방을 항상 유지하는 것은 건강한 자궁내막을 위한 임신준비의 기본이며, 체지방률이 높아지게 되면 무배란성 월경불순, 다낭성난소증후군 등과 같은 배란기능 방해도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항상 유념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