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피부에 큰 점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전체 신생아의 약 1%에서 발견되는 큰 점의 정체는 '선천성 멜라닌 세포성 모반(선천성 모반)'이다.선천성 모반은 시간이 흐르며 모양이 변한다. 신생아기에는 점의 색이 연하고 털이 없는 경우가 많다. 모반 경계가 명확히 구분되며, 표면은 평평하다. 아이가 자라면서 점의 색깔은 진해져 흑색이나 짙은 갈색을 띤다. 점의 두께도 두꺼워지며 굵은 털이 자랄 수 있다.선천성 모반은 크기에 따라 소형, 중형, 거대 모반으로 나뉜다. 가장 큰 지름이 1.5cm 미만이면 소형, 1.5~19.9c
밥을 먹을 때마다 유독 줄줄 흐르는 콧물과 땀을 닦느라 휴지로 산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만약 콧물과 땀이 나는 정도가 심하고, 나타나는 빈도가 잦다면 특정한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먹을 때마다 흐르는 콧물과 땀, 그 원인은?" 1. 매운맛에 땀이 흐른다면? 하이닥 상담의사 김영진 원장은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어느 정도 땀이 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다면 국소 다한증의 한 종류로 보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미각성 발한증이라고 불리는 이 질병은 일반적으로 얼굴이나 머리 쪽에서 땀이
밥을 먹을 때마다 유독 줄줄 흐르는 콧물과 땀을 닦느라 휴지로 산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흐르는 콧물과 땀은 불편함을 유발할 뿐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콧물과 땀이 흐르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를 불편함에 빠지게 한다. 그런데 만약 콧물과 땀이 나는 정도가 심하고, 나타나는 빈도가 잦다면 특정한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매운맛에 땀이 흐른다면?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이 과도하게 흐른다면 ‘미각다한증’일 가능성이 크다. 미각성 발한증이라고 불리는 이 질병은 일반적으로 얼굴이나 머리 쪽에서 땀이 집중적으로 흐르는
습도가 높아지고 기온이 섭씨 30도 이상으로 자주 상승하며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몇 가지 질환들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초기에 피부과를 찾아 치료하게 되면 비교적 쉽게 치료되거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간단하게라도 알아두면 좋다. 오목각질 융해증 발에서 심한 악취가 나면서 구멍이 송송 뚫린듯한 허물 벗어짐이 있다면 ‘오목각질 융해증’이라는 질환일 수 있다. 보통 무작정 약국에서 무좀 연고를 사서 발라봐도 잘 낫지 않아서 피부과를 찾게 되는데, 이 질환은 사실 곰팡이 감염이 아니라 혐기성 세
Q. 얼굴에 거뭇거뭇한 게 생겨서 기미라고 생각했는데 오타반점이라고 하네요. 오타반점의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A. 오타모반(Nevus of Ota)은 진피의 멜라닌 색소 침착을 특징으로 하는 선천성 색소 질환으로 우리나라, 일본 등 동양인에는 많으며 인구 1만 명 당 3명 정도에서 발견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2~5배 더 많으며, 보통은 한쪽으로만 생기지만 양쪽에 생기는 경우도 10% 정도 있습니다. 오타모반은 보통 눈 주위를 포함한 뺨 주변에 푸르스름하거나 검은색을 띠는 넓은 반점 형태를 띠며, 흔히 기미와 혼동되기도 합니다.
난치성 색소질환의 진단과 새로운 치료 방법에 대해서 맑은참피부과 김영진 원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 난치성 색소질환이란? 피부에 생기는 색소 질환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한 두 번의 치료로 쉽게 좋아지는 것들도 있지만 여러 차례 치료에도 불구하고 금방 재발하거나 부작용을 남기기 쉬운 색소질환들도 있습니다. 이런 질환들을 묶어서 흔히 '난치성 색소 질환'으로 분류합니다. 난치성 색소질환의 대표적인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오타모반, 오타양 반점, 밀크커피 반점, 베커씨 모반, 일측성 부분 흑자증 등, 반문상 모반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