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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얼굴에 거뭇거뭇한 게 생겨서 기미라고 생각했는데 오타반점이라고 하네요. 오타반점의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거울을 보는 여성거울을 보는 여성

A. 오타모반(Nevus of Ota)은 진피의 멜라닌 색소 침착을 특징으로 하는 선천성 색소 질환으로 우리나라, 일본 등 동양인에는 많으며 인구 1만 명 당 3명 정도에서 발견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2~5배 더 많으며, 보통은 한쪽으로만 생기지만 양쪽에 생기는 경우도 10% 정도 있습니다. 오타모반은 보통 눈 주위를 포함한 뺨 주변에 푸르스름하거나 검은색을 띠는 넓은 반점 형태를 띠며, 흔히 기미와 혼동되기도 합니다. 조직검사를 해 보면 피부의 깊숙한 곳에 비정상적인 멜라닌세포라는 색소세포가 모여 있으며 피부의 깊숙한 곳에 모여 있으므로 반점의 색이 어두운 갈색이나 푸른색을 띠게 됩니다.

오타모반의 레이저 치료는 주로 Q- 스위치 색소 레이저로 치료하게 됩니다. 오타반점의 치료에는 딱지가 생기도록 해서 색소를 제거하는 전통적인 방법과 낮은 에너지의 레이저를 이용하는 최근의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치료 방법이든 반복적으로 여러 차례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며 보통 치료 간격은 1개월에서 3개월 사이이며, 강하게 치료한 경우 색소침착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6개월 정도 간격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치료법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오타모반을 전문으로 하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김영진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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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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