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물만 먹었는데 살이 찐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고, 이것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잘 찌는 것을 과장되게 표현한 말이다. ‘동의보감’에는 적게 먹어도 살이 찌고 평소 팔다리에 기운이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少食而肥 雖肥而四肢不擧 소식이비 수비이사지불거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 경우, 비록 살은 쪄도 사지를 잘 못 쓴다.” - ‘동의보감’ 위부문 이런 사람들은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음식물이 순환하지 못하고 쌓여 살이 찌는 것이다. 순환이 정체되니 몸이 무거워 팔다리를 잘 못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기본은 식단 조절이다. 그러나 뭐든지 기본만 해서는 2% 부족하다. 또한, 건강까지 생각한다면 운동을 생활화하여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운동하고 나서 식욕이 항진돼 과식해 오히려 오버 칼로리(over calorie)가 될까 봐 걱정되는 분들을 위한 팁이 있다. 포인트는 교감신경의 특성을 잘 이용하는 것이다. 운동 초기에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식욕이 감소한다. 그런데 보통 운동 시간이 30분을 넘어가면 식욕 중추가 자극되어 급격히 식욕이 올라간다. 따라서 한 번에 오래 운동하지 말고 하루 3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지만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은 없다. 심지어 일란성 쌍둥이도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면 조금씩 얼굴이 달라진다. 안면비대칭의 유형도 사람마다 각양각색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몇 가지로 추려볼 수 있다. ▲ 꼬리 비대칭 형 보통 입꼬리는 왼쪽이 더 올라가고 눈꼬리는 왼쪽이 아래로 처진다. 이는 얼굴의 왼쪽 근육들이 오른쪽보다 나이가 들면서 단축되기 쉽기 때문이다.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면 상대방에게 비웃는 듯한 인상을 주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 턱 비대칭형 턱선이 중앙에 있지 않고 한쪽으로
현대 사회에서 비만은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BMI 지수가 25이상인 경우를 비만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 비만 자체보다는 체지방률(체중에서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율), 그 중에서도 내장지방 비율이 중요하다. 내장 지방은 피부 밑에 있는 피하 지방과 달리 내장 사이사이에 분포한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굶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가끔 배불리 먹을 기회가 생기면 기아 상황을 대비해 당장 필요한 칼로리만 사용하고 남는 에너지는 내장 지방 형태로 저장했다. 생존을 위한 진화의 결과라
‘허준’과 같은 한의학 드라마의 단골소재로 등장하는 안면신경마비는 무엇일까? 안면신경마비는 다양한 원인으로 얼굴과 관련된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얼굴의 운동 및 감각의 장애를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구안와사(구안괘사, 口眼喎斜)라고 하는데, 이는 입과 눈이 비뚤어지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눈꺼풀 떨림이나 입 주위의 감각 이상이 전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 안면신경마비의 종류와 증상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가 왔을 때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중풍과의 연관성이다. 안면신경마비는 말초성과 중추성으로 나눌 수 있다. 말초성
사람은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예쁘게 화장을 하고, 왁스로 멋진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은 모두 이런 마음의 발로이다. 높은 코, 큰 눈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얼굴의 필수 조건 중 하나는 균형 잡힌 대칭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얼굴이 조금씩은 비대칭이다. 그러나 비대칭이 심하면 커다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안면비대칭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얼굴이 대칭을 이루지 못하고 틀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예를 들면 한 쪽 턱이 다른 쪽 턱보다 크다든지, 한쪽 입꼬리만 올라갔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다. 안면비대칭은
예전에는 사진을 찍으려면 카메라를 가지고 다녀야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스마트폰이 디카를 대체하게 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셀카봉까지 대중화되어 이제는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을 때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 없어져 더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런데 사진을 찍다보면 본인의 얼굴에 대해서 불만이 생길 수 있다. ‘왜 나는 나오는 사진마다 썩소를 짓고 있지?’ ‘왜 내 턱은 비뚤어져 보일까?’ 사실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 얼굴은 데칼코마니처럼 대칭을 이루고 있지 않다. 코가 살짝 휘어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