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에 있어서 보철치료는 잇몸질환과 치아교정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행해지는 치료 중의 하나이다. 충치가 광범위한 치아, 신경치료를 한 치아, 사고로 인하여 부러지거나 깨진 치아, 심미적으로 보기 좋지 않은 치아 등 흔히들 말하는 씌우는 치료(크라운)가 이에 해당된다. 이런 보철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보철물의 수명은 얼마나 되는지’이다. 그러나 질문자의 기대와는 달리 속 시원히 답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개인마다 관리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보철수명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그 평균을 내는 것 자체가 무
일상생활 중 갑자기 치아에 통증이 심해지거나 음식을 씹기도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아파서 치과에 내원했을 때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순한 치료를 생각했거나 통증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신경치료라는 말만 들어도 더럭 겁이 날 만큼 무서운 이야기일 수 있다. Q. 신경치료는 단순히 신경만을 치료하는 것일까? 치아는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이라고 할 만큼 표면은 단단하지만 치아 내부 조직은 치수라고 하는 신경과 혈관이 분포되어 있다. 심한 충치가 치수까지 이환되거나(병에 걸리거나) 식사 도중에
하루 2~3번씩의 꾸준한 양치질과 1년에 한 번 정도는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는다고 해도 치아의 모든 부분을 깨끗하게 관리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치아의 형태를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 칫솔만으로는 모든 면을 골고루 닦기가 어려운 구조라는 걸 알 수 있다. 잇몸 질환이나 치아의 상실, 혹은 그 밖의 다른 이유로 인해 치아 사이의 공간이 넓은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치아끼리 맞닿아있어 그 사이까지 칫솔모가 닿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칫솔질 이외에 치아관리를 잘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 치실, 치간 칫솔로 최고 6.
충치 치료를 위해 치과에 내원하는 분 중에는 “저희 부모님도 치아가 안 좋으신데 충치도 유전인가요?” 혹은 “저는 체질적으로 충치가 잘 생기나 봅니다. 하루 세 번 양치질은 꼭 하는데...” 라며 억울해하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된다. 물론 어떤 사람은 양치질을 대충 소홀히 해도 끄떡없는 반면 또 어떤 사람은 올바른 양치습관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충치가 자주 생기기도 한다. 이것은 유전성 여부와는 별개로 충치가 잘 생길 수 있는 기질적인 요소와 본인의 관리에 따른 환경적인 요소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의 관리란 개인차가 있어
모두가 아는 바와 같이 구강 내엔 많은 세균이 있다. 이런 세균들에 의해 충치나 잇몸 질환이 발생하므로 세균의 온상이 되는 치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하루 3번, 즉 매끼 음식 섭취 후에 하는 양치질은 기본적인 상식일 것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칫솔이든 치약이든 넘쳐나는 광고 속에서는 어떤 치약과 칫솔들을 골라야 할지 오히려 선택의 어려움이 더 클 수 있다. 일상생활 중 빼놓을 수 없는 양치, 그렇다면 어떤 칫솔과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칫솔은 ‘칫솔 머리가 작고 둥글고 작은 모’가 좋아 일반적으로
임신 중이라 해서 치과 진료를 무조건 피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치아나 잇몸 질환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료 효과나 치료 기간면에서 불리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임신을 했을 때 태아에게 영향이 갈까 두려워 치료를 미루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임신 중이라 하더라도 깨끗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태아에게 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구강 관리에 특별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하물며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속설 중에는 임신하면 영양이 모두 태아에게로 가서 으레 산모의 치아
치과에서 충치나 치주염을 진단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은 하루에 3번 이상 양치질도 하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도 받는데 왜 충치나 치석이 많이 생기느냐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반적으로 올바른 양치법은 많은 매체를 통해 잘 알려진 대로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하는 ‘333 양치법’이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양치해야 하는지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도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다. 1. 어떻게 양치하는 것이 좋을까? 칫솔질을 할 때는 치아 면을 따라 옆으로 닦는 것이 아닌 칫솔을 회전시키며 잇몸에서
스케일링은 딱딱한 물질을 긁어내거나 비늘을 벗긴다는 뜻인데 치아우식증(충치)과 치주병(잇몸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면세균막, 치석, 음식물 잔사(찌꺼기) 등을 제거하고 치아 표면에 세균이나 찌꺼기가 다시 쉽게 부착되지 않도록 하는 시술이다. 충치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분들 중에는 충치뿐 아니라 유독 잇몸에 치석이 많이 끼어 치료 전에 스케일링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스케일링을 받고 나서 이가 시리다는 이유로 또는 스케일링을 받으면 치아에 손상이 생기고 치아가 깎여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는 잘못된 상식을 갖고 지레
유아의 젖니에 대해서 간혹 영구치가 날 때 어차피 빠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젖니는 전신건강과 발육에 중요한 영양섭취는 물론 얼굴과 턱뼈의 발육과 안면골격 성장, 언어를 배우는 데 있어 중요한 발음기관의 역할을 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젖니는 6~8개월 정도가 되면 아래턱 앞니부터 올라오는데 보통 3세 전후로 해서 20개의 모든 치아가 난 후 앞니의 경우 만 6~8세, 어금니의 경우 만 9~12세의 일정한 시기(혼합치열기)를 거쳐 서서히 영구치와 교체된다. 혼합치열기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