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병영 치과 전문의에게 잇몸질환에 대해서 직접 물어보았다. Q. 양치질을 할 때 잇몸에 피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잇몸에 염증이 있으면 양치할 때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치과에서 치석을 깨끗하게 제거해 세균 번식을 막아주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치과에 가기 귀찮거나 무서워서 방치하게 되면 잇몸뼈 주변까지 염증이 퍼지고 고름, 입 냄새, 이가 흔들리는 등의 증상이 추가로 나타날 수 있으니 가급적 빨리 치과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Q. 잇몸이 안 좋을 때 입 냄새가 나기도 하나요? A. 잇몸이 안 좋을 때뿐만 아니라
여병영 치과 전문의에게 양치질에 대해서 직접 물어보았다. Q. 양치는 꼭 하루 세 번 해야 하나요? A. 꼭 하루 세 번이라기 보다는 언제, 어떤 방법으로 양치를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밥이나 간식을 먹은 후에는 양치질을 해서 이에 남은 음식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고 충치의 원인인 치석은 잠을 잘 때 많이 생성되므로 잠에서 깬 직후에도 이를 닦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칫솔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A. 칫솔은 치아를 두 개 정도 가리는 것에서 약간 작은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너무 크면 어금니와 치아 틈을 닦기
Q. 충치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아말감, 금, 레진, GI 등 충전재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아말감은 재료 자체의 물성은 좋으나 치료와 제거 시 수은 증기를 환자와 의사가 흡입할 수 있어서 요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치아와 색이 달라 심미성 문제도 있습니다. 보통 작은 범위의 충치 치료에는 레진이 가장 적합한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서질 우려가 적으며 치아 삭제량이 적어 보존적 치료에 적합합니다. 글래스 아이오노머, 즉 G.I는 내구성이 레진보다 약하고 색깔이 다소 누런 경향이 있어서 심미성도
Q. 식후 30분 이내에 양치를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점심을 먹지 않은 경우에도 점심시간에 양치를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아침 식사 후 양치를 하고 출근할 시간이 부족할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점심에 식사를 안 하신다면 간단한 가글 정도만 해도 괜찮습니다. 아침에 시간이 없으시다면 집에서 식사를 하신 후 물로 입을 깨끗하게 헹구시고 회사에 출근 하신 후 양치를 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30분 이내에 양치를 하라는 것은 식사 후 30분 이내에 구강 내 산성도가 가장 증가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양치를 권하는
Q. 오른쪽 맨 안쪽 위 어금니가 완전히 썩어서 형체가 없습니다. 2년 전에 신경치료만 받고 그 당시에도 발치하기로 했지만 무서워서 방치하다가 현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썩은 치아 안쪽에서 동그랗게 살 같은 것이 올라왔는데 이것은 무엇인가요? 맨 안쪽 위 어금니는 임플란트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A. 질문 내용으로 볼 때 오른쪽 위 맨 뒤 어금니가 많이 손상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살 같은 것이 올라온다고 하셨는데 염증으로 인해 육아 조직이 자라난 것으로 보입니다. 가능한 빨리 치과를 방문해서 진단을 받고
과거에는 일부 특히 학생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치아교정치료. 이제는 학생들뿐 아니라 성인 더 나아가 중년들도 교정치료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가지런하고 예쁜 치열과 미소를 가져다 주지만 교정치료의 과정이 최소 1년 이상에서 2년 길면 3년 까지도 가게 되는 장기간의 치료이기 때문에 충치나 잇몸질환에 노출이 되기 쉽다. 그래서 교정치료 중에는 특히 잇솔질에 신경 써야 한다. 전에는 없던 교정장치가 치아마다 붙어있기 때문에 음식물도 많이 끼고 관리가 잘 안된다면 충치나 잇몸질환이 생기기가 쉽다. △ 교정용 칫솔과 미세모 칫솔 (출처:
얼마 전 집에 TV가 고장 나서 새 TV도 구경할 겸 전자제품 매장을 방문했다. 예전에 우리 집에 있던 것은 PDP 방식이었는데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거의 LED 방식에 대부분 3D TV였다. 화질도 좋고 무엇보다도 3D로 보는 화면은 정말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로 실감 났다. 치과 분야에서도 3D가 대세이다. 예전에는 인상제를 이용해서 ‘본’을 떠서 그것을 기공소로 보내고, 기공소에서 기공사가 손으로 보철물을 만들고, 이를 치과에서 환자의 구강 내에 맞추어 주었다. 지금도 대부분 이 방식을 따르고 있지만, 이제는 3D 구강스캐너를
# 회사원 김모 씨는 약한 치통으로 치과를 찾았다가 자신의 치아 상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당황을 감출 수 없었다. 5년 전 전체적으로 치아점검을 해 치료를 받고 통증이나 불편함이 거의 없었다. 새로 충치가 생기거나 잇몸 상태가 나빠진 것은 아니었지만, 예전에 때우거나 씌웠던 치아의 보철물에 충치가 생겨서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처럼 기존에 치료되어있던 치아에 충치가 생기는 것을 이차충치(Secondary Caries)라 하는데 어린아이들 보다는 성인에 많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충치가 생기게 되면 그 부분을 제거하
요즘 여기 저기서 디톡스가 화두이다. 디톡스(Detox)는 인체 내에 축적된 독소를 뺀다는 개념의 제독요법을 말하는데, 유해물질이 몸 안으로 과다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장이나 폐, 신장, 피부 등을 통한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예전부터 알려져 왔던 장청소와 단식도 디톡스라고 할 수 있다. 물만 마시거나 한가지 음식만 먹는 방법도 있으며, 유기농산물, 제철음식을 주로 이용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가공식품, 육류, 소금, 설탕을 멀리 하는 것을 포함한다. 음식뿐만 아니라 유해물질로 가득한
더운 여름은 물론 사계절 별미인 냉면과 쫄면, 특이한 향이 일품인 베트남 쌀국수, 언제 먹어도 맛있는 라면 등의 면음식은 길어도 가위로 잘라 먹는 것보다 앞니로 끊어먹는 재미가 일품! 하지만 앞니로 면을 자를 수 없다면 어떨까. 앞니로 면을 자를 수 없는 사람도 있을까. 보통 정상적인 치아배열을 가진 사람이라면 윗니가 아랫니를 약 2mm 정도 덮는 것이 정상이며 아래턱을 내밀었을 때 앞니 끝끼리 물리면서 어금니는 뜨게 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어금니를 물었을 때 앞니 끝끼리 물리거나 아예 앞니가 뜨는 경우는 아래턱을 내밀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