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데 신혼 초부터 심인성 발기부전을 진단받았습니다. 고혈압 진단 후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건강도 좋아졌는데 발기부전 증상이 지속돼 고민입니다. 고혈압 약물(텔미트렌정)과 심인성 발기부전 치료제를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A. 항고혈압제 중에서도 텔미트렌정과 같은 안지오텐신 길항제는 다른 제제에 비해 비교적 성기능장애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혈압약과 발기부전과 상관은 없어 보입니다. 발기부전은 다른 심리적인 요인 또는 기질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기부전이 유발되어 그것이 대뇌
Q. 20대 남성인데 남성갱년기 증상이 현재 저의 증상과 너무 유사합니다. 남성갱년기 검사를 하고 싶은데 나이와 상관없이 받을 필요가 있는지, 50대 이상 넘어서 받는 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A. 남성갱년기 증상이 의심된다면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갱년기가 아니라는 진단을 받더라도 이를 통해 심리적 위안이 생기면 그것만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가 의미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남성호르몬 수치는 하루 중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반드시 오전 7~11시 사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검사
남자들이면 누구나 아침에 발기가 된 성기를 체험할 수 있다. 그것 때문에 남학생들의 경우 부모님의 기상소리에 바로 일어나지 못하고 꾸물거리게 된다. 이렇게 불편한 아침 발기가 중년이상의 남성에게는 참으로 반갑기 그지 없다. 아직도 젊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면서 은근히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반대로 아침에 자기 성기가 반응이 없는 것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우울하다. 괜히 기분이 안 좋고 세상 사는 맛도 안 난다. "요즘 아침에 일어나보면 전혀 반응이 없어요 이것도 발기부전인가요?" 과연 그럴까? 야간음경발기 남성은 수
성기골절(음경골절) 환자를 처음 접했을 때 일이다. 응급수술이 필요해서 수술실 간호사에게 수술방을 잡으려고 전화를 걸었다. “성기골절환자인데 수술방 하나 잡아주세요” “성기에도 뼈가 있어요?” 물론 인간의 성기에는 뼈가 없다. 그런데 다른 동물들은 어떨까? 여자들은 잘 모르겠지만 남자들이라면 한 번쯤은 그런 호기심을 가졌을 것이다. 대부분의 척추동물은 성기 내에 뼈가 존재하며, 이것이 발기력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진화론에 의하면 인간은 두 발로 걷게 되면서 서서히 성기내에 뼈가 퇴화가 되어 현재와 같은 상태가 되었
성기와 같은 민감한 부위에 조그만 변화라도 생기면 흔히 성병이 아닌가 하고 걱정부터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질환 중에 하나가 바로 ‘성기피부건조증(Xerosis cutis)’이다. 규칙적인 자전거 라이딩으로 건강한 체력은 물론 깔끔한 성격을 자랑하던 기혼자 A씨도 그랬다. 성관계 전후엔 항상 샤워를 했고 발기력에도 전혀 이상이 없었던 어느 날 성기 가려움증과 홍반,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보고 ‘성병’의 공포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병원진단결과 에이즈와 매독검사가 음성이라는 확인과 함께 ‘성기피부건조증’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