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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Q. 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데 신혼 초부터 심인성 발기부전을 진단받았습니다. 고혈압 진단 후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건강도 좋아졌는데 발기부전 증상이 지속돼 고민입니다. 고혈압 약물(텔미트렌정)과 심인성 발기부전 치료제를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A. 항고혈압제 중에서도 텔미트렌정과 같은 안지오텐신 길항제는 다른 제제에 비해 비교적 성기능장애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혈압약과 발기부전과 상관은 없어 보입니다.

고개숙인 남성고개숙인 남성

발기부전은 다른 심리적인 요인 또는 기질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기부전이 유발되어 그것이 대뇌에 기억되고 다음 성관계시 발기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문제로 작용, 즉 원인이야 어떻든 그 현상을 악화 유지시키는 것은 심리적인 원인에 기인합니다.

일단은 발기유발제를 다시 처방 받아 충분히 복용하되 가끔 혈압약과 상호작용하여 혈압을 정상보다 더 낮아지게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만약 저혈압 증상이 있다면 내과 선생님과 의논하여 발기유발제 복용시 고혈압약 복용을 어떻게 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운동으로 인한 건강증진은 장기적으로 신체에 좋은 효과를 주고, 건강해진다는 생각이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할 수 있으나 심인성 발기부전의 경우에는 그것만으로 해결이 안될 수 있기에 발기부전이 유발되면 운동 등 스스로 해결하려 해서 더욱 더 심한 스트레스에 빠지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즉. 발기부전 발생 이후 가급적 발기유발제를 조기에 복용하는 것이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도움말 =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이윤길 (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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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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