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치료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약물치료 중단해도 될까?
2022.07.07
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의미에서 명칭을 얻은 통풍은 요산나트륨 결정이 관절과 연골에 침착 돼서 생기는 대사성 질환이다. 체내에 과잉 축적된 요산결정을 면역반응에 의해 백혈구가 탐식하면서 관절 주위 조직에 재발성 발작성 염증을 일으키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만성 질환이다."통풍 식이요법의 기본, 퓨린"예전엔 통풍을 고기나 좋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걸리는 병이라고 하여 ‘황제병’이라고도 불렀다. 고기와 술을 즐기는 사람에게만 주로 나타나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서구화된 식이로 인해 흔한 병이 돼버렸다. 통풍의 원인인 요산은 퓨린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