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가 작지만 존재감은 큰 ‘혓바늘’. 혀에 혓바늘이 돋으면 온종일 신경이 혓바늘에 쏠린다.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하는 등 혀를 움직일 때면 그 존재감이 더 커지고는 한다. 따끔거리는 통증으로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혓바늘은 왜 생기는 걸까. 또 빨리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혓바늘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Q. 따끔거리는 혓바늘, 정체가 뭔가요?설유두가 있는 혀의 윗면은 혀가 맛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보통 우리가 보는 쪽인 설배면에는 4가지 모양의 설유두가 있는데, 유곽유두, 심상유두, 모상유두, 엽상유두가 그것
매년 4월 16일은 '세계 음성의 날(World Voice Day)'로, 건강한 목소리의 중요성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목소리는 상대방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임에도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 특히 성대가 자라면서 성대 구조가 변하는 시기인 변성기는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 평생 지니고 갈 목소리가 완성되는 시기이다. 그만큼 목소리를 잘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셈.남성에게만? No! 여성에게도 변성기는 온다성장기 때는 신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성대 또한 성장한다. 변성기는 2차 성징으로 인한 인두의
하품은 일종의 무의식적인 호흡 운동으로 저절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게 되며 주로 졸리거나 지루하다고 느껴질 때 많이 한다. 하품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매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옆 사람이 하품을 하면 아무 이유 없이 따라 하기도 한다. 또 하품을 하다 입을 너무 크게 벌려 턱이 아픈 경험도 있을 터. 혹시 하품이 어떠한 질환의 전조증상은 아닐까?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하품'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Q. 머리가 멍하고, 자도 자도 피곤하고 무기력합니다. 하품도 지나치게 자주 나옵니다. 만성피로와 하품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까요?
몸이 조금만 피로해도 목이 붓고 아픈 사람들이 있다. 때로는 목 주변에 멍울이 잡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이 임파선이라는 곳에 염증이 발생한 임파선염의 증상이다. 임파선은 인체에 존재하는 면역 기관으로 혈액을 제외한 림프구나 백혈구와 같은 체액이 이동하는 기관이다. 임파선염에 대해서 하이닥 전문가들과 자세히 알아본다.Q. 임파선염은 어떤 질환인가요?목에서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는 경우, 임파선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임파선은 정상적으로 목 주변에 수십 개에서 수백 개 정도가 있으며 평소에는 잘 만져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피곤해도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구내염이다. 구내염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으로 구강 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매우 흔하지만, 일단 생기면 환부가 젖어있기 때문에 관리도 까다롭고, 통증 때문에 식사와 의사소통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구내염 질환을 가볍게 여기기보다는 최대한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구내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Q. 구내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원인이 무엇인가요?구내염은 구강 내에 발생하는 궤양성 질환으로, 가장 많은 구강 질환 중 하나입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세계 천식의 날’(5월 3일)을 맞아 2020년 천식 적정성 평가 결과를 분석했다. 폐기능검사 시행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평가 대상 환자 중 42.4%만 검사를 받아,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증상’ 나타나면 ‘천식’ 의심해봐야천식은 환절기가 되면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악화될 수 있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이다. 천식은 만성적인 기도 알레르기 염증 질환으로, 앓게 될 경우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천명(쌕쌕거리는 숨소리), 기침, 호흡곤란, 흉부압박,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갑작스럽게
우리는 현재 고령사회에 살고 있다. 작년 9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0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5.7%에 달한다. 통계청은 5년 뒤에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령층의 증가 속도가 빨라지며 노인성 질환의 환자 수도 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노인성 난청’이다. 노인성 난청은 노인에게 흔한 질환으로,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소외감, 우울감을 들게 한다. 또, 최근 연구들은 난청을 우울증과 치매의 위험인자로 지목하고 있다.65세↑+만성질환 있다면?...노인성
"편도염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편도염은 재발이 흔하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편도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과로하지 않고 안정을 취해 면역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다.편도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의사 4인이 나섰다. 우선 피부과 엄일준 의사(리영의원)는 편도염의 원인과 재발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비인후과 전성호 의사(참길이비인후과의원)는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비인후과 김준호 의사(하나이비인후과병원)는 편도염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알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이비인후과 최혁기
Q. 지난주에 자다가 눈을 떴는데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바로 앞에 있는 핸드폰을 잡을 수 없을 만큼 어지러워서 돌아누웠더니 증상이 더욱 심해져 헛구역질이 날 정도였습니다. 천장을 바라보고 심호흡을 한 뒤 나아졌는데 증상이 없을 때 내원했더니 안진 검사로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진단받았습니다. 오늘은 머리가 무겁고 구역감은 있지만, 어지럼증은 없어서 내원해도 될지 걱정입니다. A.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이석증도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석증은 이석 기관에 있던 이석이 떨어져 나와 주변 세반고리관으로 흘러 들어가 어지럼증
Q. 목에 무언가가 걸린 느낌이 지속적으로 듭니다. 가만히 있을 때도 그렇고 뭔가를 먹을 때도 증상이 나타나요. 그래서 계속 헛기침을 하게 됩니다. 너무 자주 헛기침을 하다 보니 주변에 눈치가 보이기도 하네요. 말을 자주 하는 직업인데 혹시 이것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나요? 제 증상이 어떤 질환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목에 가래 낀 느낌이 지속되어 질문하신 것 같습니다. 지금과 같은 목의 증상은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질환이 포함됩니다. 1 인두염 공기와 음식물이 통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