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이다. 습도나 기온이 올라가 땀이 많이 나는 장마철부터 한여름 사이가 무좀이 발병하고 재발이 잦은 시기다. 발가락 사이가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을 느낄 정도의 초기 무좀은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중증으로 접어들면 완치가 쉽지 않는다. 피부의 각질층에는 게라틴이라는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무좀의 원인균인 백선균이라고 하는 곰팡이의 일종은 이 게라틴을 영양소로 성장하고 번식을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백선균은 피부 각질층을 파고 들어가 접촉을 함으로써 침입을 시작하게 된다. 평소 균이 붙어있는 발을 씻지 않고 내
날씨가 점점 더 무더워지면서 땀이 많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반인이 하루에 흘리는 땀의 양은 0.5~0.7리터 정도이지만 여름철이나 운동을 할 때는 10리터까지도 흘린다고 한다. 적당한 땀은 건강에 이롭다. 땀은 몸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기능 이외에도 체온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듯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것은 하나의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다한증이란? 비정상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다한증이라 하며 이는 주로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생긴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인간의 힘으로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바로 '노화'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가 점점 탄력을 잃어 처지고 주름이 생기는 것을 보면 속상해진다. 우울한 마음에 고가의 화장품을 구입하고 피부관리를 시작해보지만, 효과는 있는지 없는지 여전히 불안하다. 그렇다면, 왜 나이를 먹으면 피부가 노화되는 것일까? 우리의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의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피부의 노화는 바로 이층들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조직의 생리적인 변화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 중 피부 미용 차원에서 가장 중요한 층은 진피층으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땀과 피지가 늘어나면서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지루성피부염’이다. 지루성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두피, 이마, 눈썹, 코 주변, 입술, 귀, 가슴 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서 볼 수 있다.지루성피부염은 유전이나 가족력, 세균, 음식물, 호르몬의 영향, 스트레스 등과 관계가 깊으며, 기타 외상이나 면역력 저하 등의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루성피부염은 성인의 3~5%에서 발생하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번들거리고 세
운동으로도 효과 얻기 힘든 하체 비만 유독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경우의 여성들이 많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도 하체 부위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고민하는 여성들도 많고, 오히려 허벅지가 더 굵어지는 걸 경험했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여성들도 있다. 그래서 하체비만으로 걱정하는 많은 여성들이 전문의를 찾아 약물 처방이나 수술, 주사요법 등의 관리를 통해 하체비만을 해결하고자 한다. 그런데 하체는 다른 부위와는 달라 운동을 하더라도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다.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한다 하더라도 신체의 다른 부위에
치명적인 봄 자외선 야외 활동이 부쩍 늘어나는 완연한 봄이 왔다. 그러나 4~5월 자외선은 피부에 치명적이다. 겨우내 약한 햇빛에 익숙해져 자외선에 대한 방어능력이 떨어진 피부는 같은 자극에도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자외선의 피해는 단순히 피부를 검게 그을리는데 그치지 않고 검 버섯이나 주름 같은 노화성 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광선각화증을 거쳐 피부암으로까지 발전하는 경우도 발생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4~5월에는 피부 깊숙이 진피까지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 A’가 에너지는 약하지만
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철 불청객인 황사. 황사가 불어오게 되면, 대기 중 먼지 농도가 평소의 4~5배에 이른다. 황사는 수은, 납, 알루미늄 같은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나 호흡기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뿐만 아니라 제2의 피부인 ‘모발’에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황사의 미세한 모래와 먼지, 각종 중금속 등의 오염물질들이 외출 시 모발에 달라붙어 두피의 모공을 막게 되고, 두피의 호흡을 방해해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세포의 활동을 저하시킨다. 활동이 저하된 모발은 정상적인 주
2001년 콜롬비아의 한 의사에 의해 개발된 `식스팩 수술`은 2008년 여름 국내에 상륙한 후 최근 들어 ‘몸짱’을 만들어주는 시술로 더욱 인기몰이 중이다. 식스팩 만드는 하이데프 체형조각술 식스팩 수술인 하이데프 체형조각술은 기존 지방흡입술을 발전시켜 지방층을 섬세하게 제거한 뒤 근육의 윤곽을 뚜렷하게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주로 수술을 받으러 오는 사람은 대부분 뱃살에 대한 걱정은 늘어나는데, 운동할 시간은 없는 30대 남성들이다. 최근 이러한 배경으로 등장해서 주목 받는 수술이 하이데프(Hi Def) 체형조각술이다. 이 복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