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어 나와 늑막강 내에 공기가 차는 상태를 말한다. 폐에서 새어 나오는 공기가 많아질수록 폐 기능이 저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주로 10~20대 남성에게서 기흉이 잘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기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Q. 기흉 증상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폐에서 공기가 새어 나오는 질환인 기흉은 호흡곤란, 흉통, 갑작스러운 기침 등을 동반합니다. 기흉이 경미한 경우에는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기흉이라
오목가슴은 가슴 중앙 부위가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형태로, 앞가슴 흉곽이 선천적으로 과도하게 함몰된 기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며 폐렴, 발육 문제, 심장 기능 장애 등을 야기할 수 있다. 어릴 때 발견하여 치료하면 수술이나 보조기 착용만으로 완전히 좋아질 수 있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오목가슴'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Q. 오목가슴의 증상은 무엇인가요?오목가슴은 가슴뼈의 선천성 기형으로 나타나는 과도하게 함몰된 가슴을 말합니다. 오목가슴의 함몰로 인해 심장을 누르는 경우와 성장하면서 폐의 용적이
2021년 기준 약 1만8,000명의 결핵 환자가 새롭게 발생하고, 약 1,300명(2020년 기준)이 결핵으로 사망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결핵은 치명적인 질병이다. 특히 결핵 신규환자 5명 중 2명은 65세 이상일 만큼 어르신에게 결핵 발생률이 높으며, 결핵 사망자 중 80% 이상이 65세 이상이다. 따라서 결핵 감염 고위험군인 고령자의 경우에는 결핵 증상 유무와 무관하게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결핵이란 호흡기를 통한 결핵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결핵균은 보통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
사람의 심장 대부분은 분당 60~100회 정도 뛴다. 분당 심장 박동 수가 60회보다 느린 경우, 서맥으로 간주한다. 서맥이라 해서 건강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사 김대연 전문의(국립정신건강센터)는 “어지러운 증상, 숨찬 증상 등이 없다면 서맥이라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건강한 사람도 서맥인 경우가 많다. 특히 운동으로 단련된 사람은 분당 심박수가 50회 이하인 경우도 흔한데, 이를 '운동성 서맥'이라 한다. 운동성 서맥은 힘든 운동에 몸이 적응한 결과다. 우리 몸은 운동에 어떻게 적응하는 것일까.
Q. 술을 마시면 가슴이 답답하고 주기적으로 가슴 통증이 느껴집니다. 괜찮아졌다가 아팠다가를 반복하는데 왜 그럴까요? A. 흉통에 대해 문의 주셨네요. 흉통의 원인은 아주 다양한데, 갈비 사이의 늑간 근육통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근육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저절로 좋아집니다. 가슴 통증은 위산과다, 식도 역류, 식도 경련 등 이와 같은 때에도 비슷한 증상들이 올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으로는 위산 역류, 가슴 쓰림, 가슴의 중앙부위 안쪽에서 쥐어짜는 느낌이나 타는 느낌, 식후에 주로 발생하거나 수면 중
결핵이 감기 정도로 생각하는 환자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대게 결핵의 진단이 늦어 지게 되면 가장 큰 문제점은 전염이 확산이 된다는 것입니다. 결핵의 경우는 결핵균이 우리 몸 속에 들어오더라도 감염이 되어 발병으로 되기까지 의 확률은 10%미만입니다. 우리 몸 속의 면역체계가 결핵균에 대해 방어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결핵균의 침범을 이겨내지 못한 10%가 발병을 하게 됩니다. 초기 증상은 기침, 가래, 무력감, 체중감소, 식은땀, 미열 등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이 되는 경우는 반드시 흉부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