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오일을 매일 반 숟가락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은 건강한 지방을 적게 먹는 사람들보다 심장병, 암, 알츠하이머병, 폐 질환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 대학(The Harvard T. 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영양학과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인 마르타 구아쉬-페르(Marta Guasch-Ferre)와 동료들에 따르면, 식단 안에 들어있는 버터나 다른 나쁜 지방을 올리브유로 대체하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마르
이제 ‘다이어트’는 남녀노소, 시기를 불문하고 일상이 됐다. 과거에는 몸무게를 줄이는 데만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과체중을 유발한 식생활 습관을 바꾸면서 근력까지 높이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추세인 듯하다. 단순히 굶어서 살을 빼기보다 ‘양질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면서 지방을 소비할 수 있는 몸’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다이어트에 대한 시각이 변하면서 체중 감량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식재료들이 새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돼지고기’다.돼지고기로 다이어트해야 하는 이유단백질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필수 요
최근 남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된 만삭 임신부의 출산이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작년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임신부의 제왕절개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보도도 있다. 이렇듯 코로나19는 임신과 출산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고 임산부의 외상후 스트레스, 불안, 우울, 외로움 등의 증상을 겪는 사례가 증가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공중보건대학(Harvard T. 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아차나 비수 박사 연구팀은 2
소변, 대변, 토사물 입자와 바이러스를 감싼 미세한 물방울이 주위에서 둥둥 떠다니고 있다.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리면 그렇다. 변기 물을 내릴 때 수만 개의 입자가 공기 중으로 분출되고 몇 미터 높이까지 올라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Physics of Fluids에 게재됐다. 미국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 연구진은 0.3~3㎛의 미세 물방울이 변기 뚜껑을 연 채로 물을 내렸을 때, 뚜껑을 닫고 내렸을 때, 그리고 소변기에서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실험했다. 연구진은 100번 이상 변기 물을 내렸는데, 이때 미립자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최근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Medscape와 WebMD는 전반적인 바이러스 감염률과 사망률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방역 수칙을 지속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밴더빌트대학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이끄는 ‘병원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44개 어린이 병원에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소아 환자 수가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시즌
최근 코로나19 변이가 확산되면서 미국 내 일부 전문가들이 마스크 겹쳐 쓰기를 권하고 있다.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는 없지만, 마스크 겹쳐 쓰기가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도 자신의 취임식에서 수술용 마스크 위에 면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 외에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지명자, 취임식 시 낭송을 한 아만다 고만 등이 마스크를 겹쳐 썼다. 지난 25일에는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앤서니 파우치는
오랜 시간 신발을 신고 있으면 땀이 차기 마련이지만, 유독 발 냄새가 심한 사람이 있다. 대부분 무좀이 원인으로, 여름엔 특히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땀은 발 냄새의 원인무좀이 생기면 발 냄새가 심해지는데, 이는 땀이 주원인이다. 발은 발가락이나 발톱 사이처럼 틈이 많아 땀이 나기 시작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구조다. 발에 땀이 차면 피부의 가장 바깥인 각질층이 불어나는데, 세균은 땀에 불어난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낸다. 발 냄새가 심한 사람은 발에 유달리 땀이 많이 나거나
코로나19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면역은 생체의 내부 환경이 외부 인자에 대해 방어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코로나19 외에도 감기, 알레르기 질환 등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평소 면역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승화 과장과 함께 알아보았다. 1. 장관 면역을 길러라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는 장관 면역을 기르는 것이다. 장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것 외에 면역 세포가 존재하는 곳이다, 그 비중은 생각보다 많아 논문에 따라서는 80~90% 정도의 면역 세포가 존재한다고 나타났다
Q. 마스크 2, 3일 써도 되나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KF80, KF94 마스크는 기본적으로 일회용입니다. 하루 착용한 것을 또 뒀다가 다음날 쓰고, 모레 쓰고, 글피 쓰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 중 오전, 오후 매번 쓸 때마다 마스크를 갈아 쓸 수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때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공간에 마스크를 두고, 조심스럽게 손끝으로 귀를 거는 부분만 잡고 다시 쓴 다음 코 부분을 단단하게 막고 손을 씻어야 합니다. 이 경우는 마스크 안에 오염이 안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이 훌쩍 넘어가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하나둘 추가될 때마다 그가 방문했던 곳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곳은 과연 안전할까요? Q. 확진자가 머문 장소에 방문하면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나요?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확진자가 지나간 자리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이 마스크를 타이트하게 하면 확률이 적긴 하지만요. 확진자가 나오면 보통 정부 당국에서 검역을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생존력이 센 바이러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