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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헬스장과 같은 운동 시설에서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를 판매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운동 전 커피가 운동 능력과 효율을 끌어 올린다는 말이 사실일까?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운동 전 마시는 커피의 효능과 그 섭취법에 대해 알아봤다.


운동 전 커피의 효능ㅣ출처: 미드저니운동 전 커피의 효능ㅣ출처: 미드저니
첫째,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체내 호르몬 농도를 높이고, 운동 성능을 개선시키는 작용이 있다. 또한 근육 경련을 감소시키고, 지구력을 향상시켜 주며, 미세한 근육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둘째, 커피를 마시면 지방분해를 촉진하여 운동 시 지방 연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는 운동의 체지방 감량 효과를 향상시킨다.

마지막으로 커피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 이는 운동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어 근육 손상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 전 커피, 언제 어떻게 마시는 게 좋을까?

커피는 운동 시작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전에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카페인이 체내에 흡수돼 효과를 나타내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함이다. 물론 운동의 목적이 체중 감량이라면 커피는 설탕이나 크림 등을 첨가하지 않고 마시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기준 400mg이므로, 이 이상 마시는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 하지만 카페인 섭취량은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본인에게 적절한 양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심장질환자의 경우 과도한 카페인 섭취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은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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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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