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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최근 건강에 관심을 갖는 이가 많아 ‘웰빙푸드’, 즉 건강식품에 대한 정보가 다양하게 제공된다. 정확한 정보가 많아지는 만큼 잘못된 오해도 생겨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 ‘웰빙푸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글루텐 프리는 밀가루를 쓰지 않았다는 뜻이지 쌀가루와 같은 다른 탄수화물로 글루텐을 대체한다

1) ‘글루텐 프리 (Gluten-free)’ 식품
최근 ‘글루텐 프리(Gluten-free)’ 식품이 웰빙(Well-being)을 의미하는 새로운 단어로 떠오르고 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글루텐을 탄수화물과 혼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루텐’은 보리, 밀과 같은 곡류에 존재하는 불용성 단백질로, 밀가루를 사용하는 빵이나 국수 등의 음식에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식품은 탄수화물 함량도 높기 때문에 ‘글루텐 = 탄수화물’이라는 오해를 사기 쉽다.

글루텐 프리는 밀가루를 쓰지 않았다는 뜻이지 쌀가루와 같은 다른 탄수화물로 글루텐을 대체한다. 또한 글루텐 프리 식품에는 정제된 첨가제가 다량 함유되는 경우가 있어 글루텐 프리 식품이 무조건 건강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착각은 위험하다.

2) 저지방 샐러드 드레싱
샐러드를 만들 때 가장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저지방 또는 무지방 샐러드 드레싱을 사용하는 것이다. 저지방·무지방 제품은 종종 맛을 내기 위해 지방을 당, 나트륨 등으로 대체한다. 또한 샐러드를 통해 섭취하고자 하는 비타민 A, K, E, D 등의 지용성 비타민은 흡수되는 과정에서 지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오히려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과 같은 건강한 지방을 샐러드에 둘러서 함께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3) 마가린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하여 버터와 유사하게 만든 식품으로, 한때 버터의 건강한 대체품으로 널리 사용됐다. 마가린에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하여 심장 문제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트랜스 지방 함량이 높아 건강에 이점보다 위험이 더 클 수 있다.

식물성 기름은 실온에서 고체가 아니기 때문에 버터와 유사한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구조를 화학적으로 변경해야 한다. 이를 위해 추가되는 수소첨가는 불포화지방의 일부를 포화지방으로 변화시켜 실온에서 고체상태로 유지되도록 만들며, 유통기한도 늘려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트랜스 지방’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낮춘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트랜스 지방은 몸에서 분해 및 배출이 잘 안되고 몸에 축적되기 쉽다. 이렇게 축적된 지방은 주로 복부 또는 내장에 쌓여 다양한 대사질환의 주범이 된다.

4) 과일 /채소 칩
먼저 과일에는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지만, 당도 풍부하다. 또한 말린 과일은 곰팡이로부터 보호하고 색상을 유지하기 위해 곰팡이 제거제와 이산화황을 처리한다. 또한 풍미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향미증진제와 설탕 등을 추가로 첨가하는 경우가 있어 웰빙푸드라고 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채소 칩은 괜찮지 않을까? 물론 집에서 직접 에어프라이어기에 건조한 채소라면 건강하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선명한 색을 주기 위해 감자 전분과 옥수수 가루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사이볼은 먼저 요거트, 꿀, 아사이베리 등을 갈은 스무디에 각종 과일, 그래놀라 등을 올려 먹는 음식이다

5) 아사이볼 (Acai bowl)
‘아사이볼’은 브라질 음식으로, 최근 웰빙푸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아사이볼은 먼저 요거트, 꿀, 아사이베리 등을 갈은 스무디에 각종 과일, 그래놀라 등을 올려 먹는 음식이다.

일단 믹서기로 간 음식은 건강하기 어렵다. 액체는 흡수가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사이베리에 함유된 과당이 보다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순간적으로 상승시킨다. 이렇게 혈당이 정상 수치를 넘어가게 되면 인슐린이 이 수치를 내리려 과도하게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은 혈중의 포도당을 지방으로 축적시켜 체중 증가에 기여하고, 결국 간질환,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을 촉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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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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