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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증상, 그냥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생활 습관을 고쳐야 낫는 병, '역류성 식도염'. 술, 맵고 짠 음식, 야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겪어 봤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병원에 방문한 사람은 약 465만 명에 달한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태재웅 원장(서울태내과의원)은 현대인에게 흔한 역류성 식도염은 생활습관을 개선해야만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대인의 고질병 '역류성 식도염', 증상부터 예방법까지 태재웅 원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Q. 역류성 식도염은 어떤 질환인가요?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을 포함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현대인에게 있어 굉장히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위가 건강한 경우에는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가 닫혀 있지만, 이 기능이 약화되면 위 식도 경계 부분이 완전히 닫히지 않거나 열리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타는 듯한 속 쓰림, 신트림, 목 이물감, 목 쓰림 등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과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Q. ‘심한 입 냄새’, 역류성 식도염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입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도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때는 위장의 내용물이 위산 등과 역류하면서 올라오는 냄새와 그로 인해 구강 내 세균이 증가하면서 입 냄새가 심하게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단순히 넘어가지 마시고, 역류성 식도염인지 의심해보고 담당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태내과의원 태재웅 원장


Q.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며 △가슴이나 목 쓰림 △가슴의 답답함 △신트림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 △목소리 변화 △만성기침 등이 생깁니다. 이뿐만 아니라 ‘가슴 통증’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를 심혈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발생하는 가슴 통증은 대개 명치 윗부분과 왼쪽 가슴 부위에서 나타나며 타는듯한 느낌, 불쾌감, 콕콕 찌르는 느낌, 쓰린 느낌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가슴 통증이 발생했을 때 역류성 식도염, 협심증 등으로 혼자 단언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반드시 병·의원에 방문하여 검사 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만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위내시경, 산도, 식도 내압 검사 등으로 확인 가능하며 협심증은 심전도, 심초음파, 운동 부하 검사, 관상동맥 조영술, 혈액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생활 속 불편함을 유발하는 ‘역류성 식도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피하고 싶다면 지켜야 할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인다.
2. 과식, 폭식, 야식을 피한다.
3. 식사 시 반듯하게 앉아서 먹도록 하며 식후 적어도 2~3시간 동안은 눕지 않는다.
4. 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기름진 음식, 술, 담배, 커피, 홍차, 박하, 초콜릿 등을 삼가는 것이 좋다.
5. 단백질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6. 식도 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신 과일 주스나 콜라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도 삼가는 것이 좋다.
7. 변비는 복압을 높여 위산 역류를 일으키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섭취한다.
8. 취침 전 2시간 이내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9. 몸에 끼는 옷은 복압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10. 일상생활 중 몸을 숙이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환자의 경우 취침 시 침대의 상체 부분을 6~8인치 정도 올린 후 잠자리에 드는 것을 권장한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태재웅 원장 (서울태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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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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