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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오늘도 숙취와 피로감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지는 않은가? 쉽게 취기와 피로를 느낀다면 간 기능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간은 소리 소문 없이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하루 빨리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간 건강을 가장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수많은 영양제들 중 어떤 것을 복용하는 것이 좋을까? 숙취와 피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영양제 5가지 조합에 대해 오정석 약사가 말했다.




1. UDCA+실리마린

이는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조합으로 가장 일반적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때 각 영양제의 함량이 중요한데, UDCA는 독소 배출과 에너지 생성을 위해서는 50mg이 적절하다. 또한, 실리마린은 밀크씨슬의 주된 성분이며 시중에 판매되는 밀크씨슬은 350mg의 함량인 경우가 많다고 오정석 약사는 언급했다.


2. 아르기닌+베타인+UDCA

음주 전후에 먹으면 숙취를 해결할 수 있는 조합이다. 보통 아르기닌과 베타인은 하나의 제품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이는 알코올 해독에 뛰어나 숙취에 좋으며, 피로감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술 마시기 전에 한 번, 술 마시고 나서 한 번 드시면 다음날 평소보다 덜 숙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 LOLA+비타민 B

간 기능 향상은 물론, 에너지 공급까지 해결해 주는 조합이다. LOLA라고 불리는 오리니틴 아스파르트산은 간의 대사 기능을 도울 뿐 아니라 에너지 생성을 촉진해 주며 간을 건강하게 한다. 직장인들이나 수험생들에게 딱 맞는 조합이라 할 수 있다. 점심 식사 직후에 LOLA 한 병과 비타민B 한 알을 먹으면 피곤함이 줄어들 것이다.



4. UDCA+실리마린+카르니틴

몸이 피곤하다고 느끼는 것은 중성지방과 지방간 때문이다. 해당 조합은 처음에 언급했던 UDCA와 실리마린 조합에 카르니틴을 더한 것이다. 간 항산화 효과에 좋은 UDCA와 실리마린 조합에 지방간 제거에 중요한 카르니틴은 피로 회복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점심 식사 이후에 UDCA 성분의 약 1정과 카르니틴 성분의 약 1정을 먹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하는 시간대인 저녁에는 실리마린 성분 1정과 카르니틴 성분 1정 먹는 것을 추천한다.


5. 실리마린+UDCA+비타민B+셀레늄

가장 많은 분들이 먹는 영양제 조합이다. 실리마린이 외부에서 공급하는 항산화제라면, 셀레늄은 체내에서 간 세포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둘을 함께 복용하면 내외부로 간을 보호할 수 있어 2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비타민B와 UDCA, 셀레늄이 모두 들어가 있는 제품도 시중에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는 개수 또한 줄일 수 있다.


도움말 = 오정석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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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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