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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병원에서 받은 항생제를 먹은 다음 날부터 피부가 울긋불긋하게 변했습니다. 가렵지는 않고 온몸에 발진이 일어나네요. 항생제는 퀴놀론계 항생제로 알고 있습니다. 약 때문에 피부 문제가 생긴 걸까요?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약을 중단해야 할지 병원에 다시 가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피부를 돋보기로 살피는 모습피부를 돋보기로 살피는 모습

A. 퀴놀론계 항생제는 전신적인 알레르기는 잘 생기지 않는 항생제입니다. 대신 여러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는 있는데요.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가 아니면 내장기관 쪽 부작용은 드문 편이라, 1차 의료기관에서 매우 흔하게 사용하는 항생제 입니다.

하루 먹고 발생했다면, 퀴놀론계 항생제 부작용일 가능성은 떨어지고 우연의 일치로 발생한 피부병변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만일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처방해준 병원에 찾아가서 물어보시거나 소거법을 활용해 보세요.

소거법은 약에 의한 부작용 여부를 판단할 때 유용한 방법으로, 여러 가지 약을 동시에 먹고 있을 경우 가장 의심이 되는 알약만 빼고 나머지를 계속 복용하는 것입니다. 만약 부작용이 저절로 좋아진다면, 제외한 알약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거법 복용을 지속하면 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심원석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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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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