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Q.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초반 남성입니다. 얼마 전 술과 담배를 끊은 후부터 머리에 열이 오르면서 땀이 많이 납니다. 특히 오후나 밤에 심하고, 그냥 맺히는 것이 아니라 뚝뚝 흐를 정도로 많이 납니다. 이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무엇 때문에 이렇게나 땀이 많이 나는 걸까요? 평소 운동을 즐기는데 머리에 열이 차고 땀이 쏟아질까봐 운동을 하지도 못하겠습니다.

머리에서 땀이 나는 남성머리에서 땀이 나는 남성

A. 몸이 중년으로 접어들면 다른 어르신들이 그랬듯 체질에 여러 가지 변화가 오는데, 현재 호소하는 증세들은 두피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것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혹시 정수리 근처의 숱이 가늘어지고 꼬불거리면서 두피 속이 붉게 보이지 않나요? 근처 가까운 두피탈모 클리닉을 방문하여 두피 및 탈모예방에 대한 상담을 적극적으로 받아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이 있다면 우선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두피의 땀은 체열이 전반적으로 상승하여 발생합니다. 또한 맵고 뜨거운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여름엔 더더욱), 과식을 삼가야 합니다. 술과 담배를 끊은 후 체중증가가 있었는지 잘 살피고, 적절한 체중조절이 필요하며, 탈모의 가족력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친의 과거력상 30대 후반~40대 초반에 질문자님과 비슷한 두피 및 체열의 변화가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피에 열이 오를까봐 운동을 삼가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운동 후 땀을 흘린 두피를 깨끗하게 샴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심원석 (피부과 전문의)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
심원석 더블유에스(WS)라인의원 전문의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