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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요가와 인지 행동 치료를 병행하면 금연 효과가 좋아진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브라운 의과대학교 정신 의학 및 인간 행동 배스 C 벅 박사 연구팀이 200명 이상 성인 흡연자에 대한 무작위 대조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8주간 흡연에 중점을 둔 인지행동치료를 하고 일주일에 두 번 아헹가 요가에 참여한 사람은 인지행동치료와 일반 건강 수업을 받은 사람보다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37% 더 높았다.

요가요가

흥미롭게도, 요가를 한 그룹 중 담배를 많이 피우는 ‘헤비 스모커’는 더 쉽게 금연에 성공했다. ‘라이트 스모커’는 일반 건강 수업을 들었던 흡연자와 비교하여 금연할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았다.
각 요가 수업에서 금연 확률은 12% 증가했지만, 치료 프로그램이 중단된 후 3개월, 6개월 뒤 실험 참여자를 다시 만났을 때 금연 효과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벅 박사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 많은 사람이 요가를 계속 연습하지 않아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어떤 운동이든 직접 해야 효과가 지속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니코틴과 담배 연구(Nicotine and Tobacco Research)에 실렸으며 메드스케이프 등에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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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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