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Q. 온탕에서 나오면 속이 매스껍고 현기증이 나면서 다리에 힘이 빠집니다. 혹시 뇌졸중 초기 증상인가요?

A. 뜨거운 목욕을 하던 중 발생한 어지럼증은 심장에서 뇌로 올라가는 혈류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대개는 단발성 증상으로 반복되지 않고 사라지지만, 나이가 많거나 뇌 질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라면 만일을 대비해 뇌혈관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욕목욕

건강한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생리적 어지럼증의 경우를 제외하고, 어지럼증이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엔 병원에서 원인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어지럼증의 원인이 신체의 특정 부위가 아닌 귀부터 뇌까지 다양한 부위에 이상이 있더라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경과에서는 귀부터 뇌까지 이르는 신경회로의 문제가 생겼을 때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뇌졸중, 치매, 간질, 파킨슨병 등과 같은 대표 질환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복적인 어지럼증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신경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오원석>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김양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