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차고 기우는 ‘달 주기’에 따른 해독 효과 등으로 다이어트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알려진 문 다이어트(moon diet). 달 주기에 따라 보름달이 되면 늑대인간이 된다는 전설에서 ‘웨어울프 다이어트(werewolf diet)’라고도 불리는 ‘문 다이어트’는 하루에 약 3kg까지도 뺄 수 있다고 소개되고 있으며 할리우드 스타 데미무어와 마돈나 등이 거론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달
문 다이어트는 보름달 후 달이 기울고(waning moon) 차는(waxing moon), ‘달의 변화 과정’에 따라 다이어트 주기를 잡으면 자연적으로 좀 더 빠르게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본이론이다.
조석간만의 차를 유발하는 달의 변화(인력)에 따라 생리주기나 감정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달 주기에 따라 다이어트 시기를 맞추면 부종을 줄이고 디톡스(해독) 효과를 가져와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더 쉬워진다는 것이다.
보름달 후 달이 기우는 시기에 맞춰 다이어트를 시작하되 첫 하루 동안은 오직 최소 8잔 이상의 물이나 천연 과일주스 또는 채소 주스만 섭취하는 공복기를 가지고, 달이 차는 시기에는 특히 당류와 지방류 등 살 찌우는 것들을 멀리하고 균형있는 고형식을 섭취하되 저녁 6시 이후로는 먹지 않는 것이 문 다이어트의 기본이다.
특히 보름달에는 고형식이 금지되며 디톡스 효과를 위해 물이나 차 종류로만 마시면 하루에 약 3kg까지도 감량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문 다이어트에 대해 전문가들은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며 다이어트 효과는 개인차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 문 다이어트가 큰 인기를 끌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