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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아이가 38도 고열이 나서 감기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이후에 또 열이 나서 병원을 방문했는데 소변을 볼 때 힘을 준다고 말씀 드리니 소변검사를 해보자고 하십니다. 가끔 소변 색상이 주황색 이었습니다. 요로감염이 의심된다고 하시는데 요로감염일까요?

A. 영유아나 어린 소아의 경우 감기 증상 없이 열이 많이 나면 요로감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흔히 세균감염이 원인이 되는데 남아의 경우 약 1%, 여야의 경우 3~5%에서 요로감염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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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동반되는 증상으로 발열, 체중감소,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간혹 급성위장염으로 오인되는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 복통,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배뇨 곤란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요로감염은 소변검사를 통해 진단되며 간혹 정밀검사를 위해 세균배양검사나 방사선 조형술로 선천성 요로, 방광 기형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는 적절한 항생제를 충분한 기간 투여하여야 합니다.

기저귀에 붉은 것이 묻는 경우가 있는데 소변에 피가 나와서 그렇게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소변에 있는 요산이 산화되어 오렌지빛이나 붉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것은 검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손영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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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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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모 네이브키즈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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