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기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마감으로 인한 과도한 업무와 송년모임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다. 매일같이 지속되는 과로와 반복되는 술자리는 건강에 적신호를 부르게 된다. 건강을 지키는 바람직한 음주습관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이 시기에 내 몸의 건강신호를 주의 깊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로가 부르는 질병, 어떻게 극복할까? 국내기업 100개사 4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한상공회의소의 ‘한국기업의 조직 건강도와 기업문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들은 주 5일을 기준으로 평균 2.3일을 야근을 하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10년 사이 발병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대장암의 주요 위험요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이에 따른 장질환의 급증 등을 들 수 있다. 한국인의 식습관은 과거 채식 위주에서 육식 섭취 비중이 늘고 있으며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섬유소와 칼슘 부족, 스트레스로 인한 흡연 등 대장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평소 변비를 포함한 배변습관을 잘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빈혈이나 평소와 다른 배변 습관이 생기면 내원하는 것이 좋다. 초기증상 없는 대장암, 이럴 땐 의심
- 생후 4주 이내 영아, ’18년 1월 15일에서 ’18년 6월 15일까지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지원 연장 - 영아 보호자, 지금과 같이 개별적으로 접종 안내하고, 경피용 BCG 백신 물량 충분히 공급할 예정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예방을 위해 생후 4주 이내 영아를 대상으로 한시적 실시(’17.10.16.(월)~’18.1.15.(월), 3개월) 중인 경피용 BCG 백신 무료예방접종 기간을 6월 15일(금)까지 5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18년 1월 국내 공급 예정이었던 덴마크산 피내용 BCG 백신의 제조사 내부 질 점검
겨울철 소화불량이나 변비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신체 활동량이 줄어드는 만큼 장의 연동운동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추위로 인해 어깨를 움츠리는 자세를 자주 하게 되는데 이런 자세의 불균형은 장기 결합조직의 긴장을 유발해 소화불량이나 변비를 유발하기 쉽다. 장을 자극하는 간단한 마사지와 운동법만 꾸준히 시행해도 소화불량과 변비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변비에 효과 좋은 ‘장 운동법’ ▶ 복식호흡 [효과] 배로 호흡하는 복식호흡은 복압을 상승시켜 장의 연동운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갈비뼈와 복부 사이에 있는
임신 중 가당 음료를 많이 마시는 임산부의 자녀는 천식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1068명의 임산부의 음료 소비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임신기간 중 과당 음료 섭취와 자녀의 천식 발병 여부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하루 2캔 이상의 가당 음료를 마신 임산부의 자녀는 7살 이후 천식에 걸릴 확률이 63% 더 높았다. 유아기의 과당 섭취와 천식과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탄산음료 등의 가당 음료를 즐겨 마시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천식 발병률이 64% 높았다. 반면 과당이 들어간 과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 목, 어깨 등의 통증을 줄여준다. 이러한 효과를 아는 사람은 근관절 통증이 있을 때마다 마사지샵을 찾기도 한다. 그런데 폼롤러만 있다면 마사지샵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편하게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다. 또한, 마찰로 인해 체온을 증가시키면 운동 전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전 준비운동으로 폼롤러를 활용하면 좋다. ◆ 폼롤러를 활용한 운동법 도움말, 모델/ 백스쿨(back school) 김아영 강사 편집/ 하이닥
관절질환으로 계단을 오를 때 힘겨워하는 모습은 더는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관절염은 젊은 연령층에도 잘못된 습관이나 운동 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젊은 연령층은 관절 증상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진단 지연 현상이 나이든 연령층보다 더 심하다. 연골은 신경세포가 없으므로 손상되더라도 완전히 닳아 없어지기 전까지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스스로 회복하기도 힘들다. 따라서 정기검진 등을 통한 관리와 정확한 조기 발견에 이어지는 치료로 질환의 진행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관절염
매년 등산객이 늘어나는 봄과 가을에 등산객 실종 사건이나 산불 관련 뉴스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이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기 예보 확인, 등산로를 따라 움직이기,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지 말기,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기 등을 지켜야 한다. 등산 중 길을 잃거나 산불을 만났을 때 대처법을 알아본다. ▶ 등산 중 길을 잃었을 때 1. 봄과 가을에는 나무가 없는 작은 언덕이나 봉우리가 연결되는 선을 따라 올라가면 대략적인 등산로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2. 우리나라 산에는 대부분 등산로가 만들어
Q. 요즘처럼 쌀쌀해진 날씨에도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납니다. 손에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요. 다한증의 치료 방법이 궁금합니다. A. 과도한 땀에 대해서 문의를 하셨네요. 우선, 땀이라는 것은 신체에서 여러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조절이며 이러한 역할 때문에 인체에 꼭 필요한 생리적 현상입니다. 하지만 다한증의 경우에는 땀을 분비하는 체온조절 중추 혹은 교감신경의 과잉항진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스 상황이나 온도, 습도 변화 등에 대해서도 땀샘에서 과도한 분비가 이루어지는 증상입니다.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최근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의 80%가 과일·채소 권장 섭취량이 부족하고, 과일·채소 1일 500g 이상 섭취자 분율(6세 이상)은 평균 38.3% 수준”으로 낮았다. 농식품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햄버거, 라면 등 인스턴트 또는 식품 간편식에 입맛이 길들여진 어린이가 증가하는 반면 쌀·과일 등 우리 농산물 소비는 지속해서 감소 추세이다. 아동에게서 과일, 채소의 섭취가 낮으면 과체중의 위험이 높아질 우려가 있는데, 실제로 과일을 하루 1회 미만 섭취한 청소년의 경우 1회 이상의 섭취자보다 과체중의 위험이 더 높았다. 패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