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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전방 십자인대 손상 관련

무릎이 아프고 부어서 2 병원을 갔는데 둘다 누어서 엉덩이랑 발은 바닥에 붙이고 무릎만든상태에서 무릎 밑쪽을 잡고 흔드니까 좀 심하게 왓다갓다하는 중상이 보여서 전방 십자손상이라고 이야기하셨는데
Mri 사진을 보고선 한병원에서 여러번 누적되서 늘어났다.
한병원에서 mri상으론 이상없다 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늘어났다고한 곳에선 재활치료 필요하고 오래 지속되면 수술을 해야된다하셨는데
이상없다한곳에선 괜찮다고 더 있어봐도 된다했거든요
어느쪽에 맞춰야할지 모르겠습니다..

mri CD 받아서 집에서도 봐봤는데 좀 흐리게 나오는거 빼곤 이상이 없어보이긴하거든요


답변

Re : 전방 십자인대 손상 관련
오종석 하이닥 스코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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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오종석 입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진단할 때, 단지 MRI에만 의존하지는 않습니다.

이학적 검사(Lachman 검사, pivot-shift 검사 등), 환자의 증상, 방사선학적 소견,
다친 기전 등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진단합니다.

또한 MRI의 경우에도 신호 강도를 달리한 여러 장의 연속된 컷을 종합적으로 해서 판단합니다.
그러므로 첨부된 MRI 한장으로 전방십자인대 파열 여부를 진단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첨부된 MRI에서는 명확한 파열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지만 MRI 한장만 가지고 절대 판독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전방십자인대가 멀쩡한 사람도 찍는 각도가 조금만 틀어진다든지 일부 컷만 본다면
완전파열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