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척수 손상 후에 사정이 가능한 경우가 역행성 사정(사정이 밖으로 되지않고 방광으로 사정이 되는 경우)을 포함해도 약 20%로 보고되고 있고, 정자의 활동력도 떨어져 약 10%에서만 임신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의학적인 발전에 힘입어 진동자극 및 전기자극을 이용하여 사정이 가능하게 되었고, 불임치료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시험관에서 수정하는 방법이나 정자를 직접 난소에 주입하는 방법 등을 이용하여 남성척수 장애인 부부의 약 60%정도에서 자녀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척수 전문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