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아래 사랑니 쪽 잇몸에서 뭔가 위화감 같은 게 느껴져서 사랑니를 슬슬 뽑아보려고 하는데요.
작년 3월, 올해 3월 이렇게 치과의사 두 분을 만나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작년 3월에 만났던 분은 대학병원에서 뽑는 것을 추천하셨구요.
올해 3월에 만났던 분은 뽑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작년에 만났던 분은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 올해에 만났던 분의 소견에 대해 적어드리자면,
오른쪽 아래 사랑니는 신경을 건드릴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고 하셨고, 왼쪽 아래 사랑니는 거리가 아슬아슬해서 신경을 건드릴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맞닿아 있는 것은 아니라서 못할 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뽑는다면 왼쪽 먼저 발치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추가로 위쪽 사랑니는 굳이 발치 안해도 될 것 같다고 진단을 내리셨습니다.
진단을 내려주시고 발치 여부를 물으시는 걸 보면 가능한 것 으로 보이는데, 저는 선택을 잠시 보류했습니다.
걱정되기도 하고 좀 더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을 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아래쪽 사랑니가 어금니를 흡수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Ct사진을 보면 괜찮은 것 같아 보이는데 말이죠.
그리고 위쪽 사랑니 발치 관련에 대해서도 말씀하시면 좋을 것 같고, 전체적으로 소견을 내려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발치 가능하다고 한 선생님은 시골 동네 병원인데 괜찮을까요?